지난 4월 29에 청남은 2가지 행사를 치렀습니다.
하나는 남북정상회담 환영 떡 나눔이었고, 또 하나는 장녀와의 대화였습니다.

청남은 이틀 전인 4/27일 판문점에서 열린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향린교인 모두와 함께 기뻐하고 환영하고자 낱개포장된 백설기 떡 300개를 주문해서 교회문앞에서 교인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비닐포장된 떡 하나하나마다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등의 사진과 물풍선을 붙여서, 향린교인들의 재치있는 소감을 적어 벽보에 붙일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청녀 또한 한반도기를 교회정문에 붙여서 남북평화와 번영의 전기가 마련된 것을 온 마음으로 기뻐했습니다.
떡 비용은 청녀 5만원, 청남 15만원으로 공동부담했습니다.

장녀와의 대화는 교우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행사로서, 신도회 간의 대화와 교류를 위한 자리였으며, 청남과 장녀와의 대화가 신도회대화의 첫 행사였습니다(동시간대에 청녀와 희녀와의 대화도 4층에서 열렸습니다).
이름표를 달고 자기소개를 하고, 향린가족으로서 느낀 즐거운/보람찬/힘겨웠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행사전체의 기획과 준비를 해주신 나현대 집사님(교우부장)과, 자리를 꾸며주신 김광용 집사님, 사회를 보신 서형식집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이날은 향린 소통의 날(확대연석회의)로서, 향린교회가 현재 안고있는 여러 갈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날이기도 한, 긴 긴 날이었습니다.

남북회담환영행사_20180429_01.JPG

남북회담환영행사_20180429_03.JPG

남북회담환영행사_20180429_08.JPG

장녀와의대화_20180429-01.JPG

장녀와의대화_20180429-0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