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의 사전적 의미는 “경험과 지식이 많은 사람이 스승 역할을 하여 지도와 조언으로  대상자의 실력과 잠재력을 향상시키는  또는 그러한 체계를 '멘토링' 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스승 역할을 하는 사람을 '멘토(mentor)', 지도 또는 조언을 받는 사람을 '멘티(mentee)'라고 합니다.

 

 

주일학교에서는 주일학교 선생님이 멘토가 되셨고, 학교에서는 담임선생님이 멘토가 되셨는데, 학교를 졸업하고 나니 멘토라  분이 갑자기 없어졌습니다. 인턴때 원목실의 도움을 받아 주일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는데,  원목실장님이 저의 장인어른이 되셨습니다. 멘티였던 새내기 의사가 멘토의 사위가 된것이죠. 사실 지금 미국에 계신 LA 향린교회 곽목사님도 대학부 시절의 멘토셨습니다. 돌이켜 보면 레지던트 시절의 성서나눔도 멘토링의 과정이었죠. 당시 선배들이 모두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고언을 해주시는 과정 가운데에서 멘토링이 일어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선배들께서 하는 말과 행동을 통해 보이지 않게 배움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1주일에 한번 있는 성서나눔의 특별한 과정속에서 신앙의 동지가 맺어져서 신앙의 지혜를 넘겨주셨던 셈이죠.

 

 

오늘 디도서 본문의 저자는 바울입니다. 주후 65년경 디모데전서를  직후  서신을 썼다고 합니다. 주제도 목회의 교훈입니다. 장로의 자격에 대해 교훈을 한후 구원의 목적으로서 선행을 말합니다.

 

 

21세기 디도서를 읽고 있는 지금, 이를 통하여  우리들의 다양성과 양면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신약성서에서 감독과 장로는 같은 말로 쓰였으며, 감독의 의미는 교회를 돌보고 보살피고 교인들이 바른 믿음에서 탈선하지 않도록 감시하는 직분,  하느님의 청지기라고 할수 있습니다. ‘할례당이라는 말이 본문 10-11절에 나오는데 할례를 주장한 유대인들 집단을 이야기 합니다. 구약의 율법과 신약의 복음에 대한 바른 이해와 지식이 없었던 자들로 통칭하였던 것입니다. 땅위의 불완전한 교회들과  구성원인 교우들의 지혜가 부족하였기 때문이었다죠. 지혜가 부족하기 떄문에 물질적 이익이 삶의 전부이며, 하느님 대신 돈이 그들의 삶의 중심이었다 합니다. 11절에 나오는 구절 “마땅치 아니한 것을 가르친다 말은 “가르쳐서는 안될 것을 가르친다 뜻입니다.

 

 

향린교회는 올해로 69년이 되는 교회입니다. 1968년부터 2021년까지의 53 명동시대를 마치고, 광화문 내수동 부지를 매입하고, 지지난달 말에  첫삽을 떳습니다.  과정에서 저는 명동부지를 매도하는 터전위원회의 주요 역할을 하고, 건축위원회의 매입과정과 건축과정에 관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일을 마치고 나니, 경악스러운 일이 교회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최근의 ‘사회권 박탈이라는 징계아닌 징계를 당하게  과정을 겪으면서 주님이 동행하심을 고백하고자 합니다.

 

목회자 청빙과정의 일화입니다. 2016 가을경, 르메이에르 힘터 사무실에서 3명의 후보  1명인 김희헌 목사가 인터뷰어가 되어 청빙위원들과 면접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품고서 지원할수 있는 곳이 있다라면 지원해 나갈 것이다"

 

제가 청빙위원회 서기를 하고 있었고 00 장로님, 당시 청빙위원장은 김희런 목사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합니다.  

 

 "3년동안의 기간동안 낙산교회 임기동안은 (목회활동이 )  나가지 않았습니다. 향린에서 노력이 어디가지 일까요.. 6 일하면 1 안식년, 재신임을 하고 6  하고 임기가 마감이 됩니다. 저희가 목회자를 모시면 낙산교회와는 다른 의지를 가지고 임하실 것인지 궁굼합니다. 학문적인 깊이가 있으시지만, 향린은 그런 것을 병행하거나 하실수도 있는데 중심을 어디에 두실지요?"

 

이에 대한 대답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민중사건의 민중, 신채호 1923년에 사회학적인 단어로 환치되었을 때는 80년대, 그들이 신앙의 주체라고   신앙의 위기가 왔다. 제가 이해하는 민중은 안병무의 이해가 동일. 5-6년전 돌아가시기 전의 깨달음은 생명이다자기 초월이다. 산상수훈의 첫째는 심령이 가난하여야 한다의 가르침이 있다.민중. 예수가 가르치셨던 ‘기독교의 원점지원하는 활동보다 다른  논리적으로  교회를 대비시키기는 어렵다. 2015 사임을 앞두고 염두에  것이다. "

 

이어서 이런 의견을 피력하였습니다.

 

"이제 교회 담임을 해야 하지 않나. 낙산교회 그만두고 나서 1년반동안 고민을 많이 했다. 목회자로서 온몸으로 부딪혀야 하는 사름으로서 교계의 위기의식.매우크다. 향린교회가 이것들의 돌파구의 공간이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1세대는 장외신학자로 활동으로 민중과 함께 나갔다면 2세대는 이제 아카데미아 밖에서 결실이 열릴 것이다. 향린 우리교회만이 아니라 이런 생각을 품고서 지원할수 있는 곳이 있다라면 지원해 나갈 것이다. "  

 

향린은 ”정신이면 충분하다라는 70년대 수준이다.

 

 당회 의결과정에 대한 질문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하여 김희헌 목사는  " 상황에 따라 다를 것이다. 만장일치가 필요할 때도 있을 것이다.영적인  뿐만  아니라 제도적인  확충이 필요하다.조금 안타까운것은 다른 교회는 형식상이 라도 보이는 것이라도 교회학교 공간의 확충에 힘을 쓰는데, 향린은 ”정신이면 충분하다라는 70년대 수준이다. 재정적인 것들은 만장일치 과정이 필요하고, 사안별로는 다수결이 필요하기도 하다."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제도적인 확충이 필요하다고 하였는데,, 교육에 대한 어떤 비전도 없었으며,  임기내내 부목사와의 목회실 거버넌스도 확립이 되지 않은채 1기를 마쳐가는 중입니다.

 

이념과 가치관의 문제

 

향린의 한계성과 가치관의 충돌과정에서 어떻게 할것인지의 질문에 대한 답은 갈등을 이분법적으로 정직과 비정직으로 치환하는 우를 범하는 대답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향린의 니즈가 있을  같다. 주관이 뚜렷하나 정직하기만 하다면 이해할수 있으면 . 아내와 기질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지만 20여년동안잘 살았다. 교회도 마찬가지다. 교회 창립멤버들이 어떤 분들이었냐 하면 일제 강점기간동안 군이셨던 장로님, 와세다 대학 나오시고.. 그렇기 때문에 정치적 입장이라던가 신앙이해방식이 많이 달랐다. 절반은 생존권과 절반은 사명감이다. 둘다 중요하다.  분만의 생각으로 교회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제가 있었던 (낙산)교회안에 갈등의 경게선이 깊게 있었다. 그것은 어떤 의미에서 진통속에서 얻는 갈등일수 있다. 현재 보이는꿈의 발목을 잡고 소진시킨다면 끊어야 한다. 서로의 배려가 중요하고 민주적인 갈등이라 생각할 필요가 있다. 원칙은 있다. 소수의 의견이 정당하다고 했을때는 단호함이있다. 공동체에 전체적으로 이롭다고 하였을때는 .... 교우들의 믿음의 자리가 형성되는 것이 중요. 목회경험은 생존권과 사명감이 둘다 공존함. 믿음의 자리가 중요하고함께 있는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빠르게 공통된 합의를 보기 위한 성급한 결론은 지양해야 한다."

 

  과정을 통해 부임하게  김희헌 목사는 2017  711일의  하늘뜻 나눔에서 예수의 멍에를 메고 라는  마태오복음을 인용한 글에서 “ 우리는 미움과 증오에 사로잡혀 우리 자신의 영혼을 강탈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라고 하면서 “ 일을 감당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오늘 우리 사회의 약자들과 소수자들의 곁을 지키며 살아가는 입니다. 성령께서  믿음의 여정을 인도해주실 줄로 믿습니다.” 라는 비전을 제시 하였고, 2017 10월에 주최한 '향린 앞으로 10' 이라는 주제 발제를 통해서  “선교공동체 기능강화에 대하여 이야기 하면서 노동현장이나 통일운동의 요청에 따른 긴급한 대처활동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사업을 구상하여 진행하자http://www.hyanglin.org/bbs/498772 제안하였습니다. 저의 본문 기도 에서 "산상설교의  번째 가르침인 팔복을 통해 마태오 공동체가 절망적 시기에 가장 절실한 시대정신이 무엇인지를 알게해 주었습니다" 통해   마음이 가난하고, 불의를 보면 슬퍼하고,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르고, 자비를 베풀어야 한다는 2017년의 담임목사 설교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다만 울리는 꽹과리 솔리는 행동 없는 외침이 얼마나 허황되냐는 은유적 표현을 가지고 비판을 하게 됩니다. 녹취록은 다음회에 올리겠습니다.

 

이렇듯 기도의 내용을 문제 삼으면서 , 그것도 항의 전화한 교우의 요청이 있었다는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자세는 옳지 않습니다. 대면으로 이야기하는 것도 피하는 형세입니다.

 

'목회영역에서 홍이승권 징로의 기도에 대한 해명이 있을때까지'라는 말을  하였는데, 제사장의 역할을 분담하는 장로의  목회기도, 사회권을 인정한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런데 목회기도 해명하라는 주장은 이상하지 않습니까? 설교를  놓고, 문구를 문제삼아 해명하라는 말을 목회자가 듣는다면 어떤 심정이겠습니까?

 

 

 

 

 자료는 당회 회의자료입니다. 8 7  00 장로로 바꾸어 교회예배를 진행하였는데,  전주의 임시당회에서도 710 사태와 마찬가지로 제가 없는 가운데 결의를 하는 반민주적인 자세를 견지하였습니다. 논의사항에 "교회 예전의 위험수위에 대한 교우들의 염려 조정과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당회의 중요한 임무라 생각함 " 이라고 표현함으로써 위험수위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교우들의 염려라는 말로 본인의 생각을 투사하는 방식으로 논의를 하였습니다.

 

논의과정에 대한 이해 당사자에게 설명도 없을 뿐더러, 누가 어떤 발언을 하였는지도 모르게 무기명으로 회의록을 만드는  행태 서기 장로가 바뀌고  이후의 일입니다. 목회운영위원회에서 발언자를 모두 기록하여 책임있는 목회를 기하기 위한 노력들이 무너진 상태입니다. 기가 막힌 향린의 모습입니다.  돌이켜 보면 교회의 정체성이 퇴색하는 것인지 아니면 담임목사의 리더쉽 부재가 이런 장기적 사태를 야기 했는지 후세가 평가할 몫입니다. 사실 2017년부터 2022 현재까지 코로나 장기화 펜데믹도 영향이 있겠지만, 서론 배경에서 언급한 2017 11 17 부터 통합적인 교회의 정체성(integrity)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떤교우는 또이렇게 표현하였습니다.  어릴  부터 다녔던 아버지 교회에서 어느 순간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나왔다.  교회가면 교회의 창립자 아들로 대우받고 편하게 신앙생활  수가 있었지만 하지 않았다. 결국 어떤 교회도 이런 기득권을 휘두르는 교회의 사유화가 한국교회의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본의든 아니든 길목협동조합을 시작한 이래  학연 지연으로 맺어진 관계가 편하니까 정보를 독점하게 된다. 다른 소수 조합원은 소외되고 의사결정과정에서 제외된다. 교회도 협동조합도 어느 곳도 예수가 머리둘 곳이 없었던 시대적 상황과 같다

 

2018 4 어느날 존경하는 00 권사님 남편이신 00 목사님 장례식이 지방에서 있었습니다. 마침 주일날이라서 김희헌 목사의 차량을 이용하여 가게 되었는데,  당시  00 부목사가 운전하게 하고, 본인은 조수석에서 성격책을 보고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뭐하시냐고 여쭈어 보았는데, 장례 예식의 말씀과 찬송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바빠서 그러시겠지 생각했는데,  이후 제가 몸담고 있는 가톨릭대 서울성모 장례식장에서 교우 모친 장례식이 있을때도,  서울 아산병원에서 장례식때도 똑같이 부목사에게 운전을 시키고 그때마다 예식 집전 준비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적개심을 가지고 불만을 가진 대상에게 에둘러 불평하고 의사소통을 피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동공격성외에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것에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2021 5 2, 제가  전화를 걸어 교적정리에 대하여 어떻게 된일이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합니다. " 제가  사항을 먼저 제안했다가 보다는 00 00 여러  컨펌을 하면서 “교회를 떠난 것으로 이해해도 된다”.라는 공식적인 상황이 되었었고 조금더 책임있는 조처가 필요하지 않은가 ,,, 거가애 대해서는 조금더 워딩이 섬세해 져야 합니다. 마치 담임목사가 먼저 교회를 정리하라 라는 이런식으로 이야기 했다고 하는데 이런 것은 굉장히 잘못된 분위기 속에서 되어진 말입니다. "

 

 발언을 들은 당시  00 장로는 " 교회 복귀 의사가 없으므로 연말에 교적정리  협조하기로 하였음. 이에 앞서 “이명도 생각했으나 현재 이명  곳이 없다” “연말 교적정리  적절히 처리해 달라  이명과 교적정리에 관련된 내용은 모두 <광야에서> 측이 먼저 언급한 것이었음." 이라는 전혀 있지도 않은 왜곡된 사실관계를 당회의록 제안을 합니다. 물론  과정에서  '특정이름을 넣치 않는 것이 좋겠다'라는 의견이 통과되어 결국 '광야에서' 라는 단어를 빼기도 하였습니다.  

 

세계인권선언  18조에서 모든 사람은 사상, 양심  종교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가집니다.

이러한 권리는 자신의 종교 또는 신념을 바꿀 자유와 선교, 행사, 예배, 의식에 있어서 단독으로 또는 다른 사람과 공동으로, 공적으로 또는 사적으로 자신의 종교나 신념을 표명하는 자유를 포함합니다. 김희헌 목사는 당시 710 발언을 통해 “물론 우리가 기도를 가지고서 문제 제기를 하거나 그런 일들은 과거에 있지 않았죠. ” 라고 하면서 “문제 제기는 아니고 그것을 본점으로 삼은 그런 구절들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생각들을 이렇게 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하며 모두 발언을 계속 이어갔습다. “그런 표현들을 하면서 해나가는 방식은 있었는데 없었던 것처럼 지나갈 수는 없다. 이런 표현들이 저는 기도에서  수가 있는 건지 그래서 우리 교회의 공적인 교회적 공동체의 활동 가운데에서 매우 중요한 예배에 담당자로서 장로가 대표 사회를  수가 있는 건지 그건 적절치 못하다" 하는 생각을 했다. 당회에서 결정하고 이것에 준해서 목회를 진행해 나아가는 것이니 8 인도자는 변경을 해야  필요가 있겠다라고 저희 의견을 말씀을 일단  정도만  의견을 말씀드리겠다”(이상) 라고 합니다.



 “방귀  놈이 성낸다라는 말이 있죠.  사람의 신앙과 양심을 폄훼한 사건이 향린에서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해명한 과거일과 노회에 가처분 결정 항소에 대한 해명을 해야 다시 사회를 볼수 있다고, 오히려 적반하장격인 해괴한 논리를 들어 오늘(8/11)까지 한달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과정에서 목회운영위원회에서 처음 발언과 다르게 말을 뒤집고, 목회기도 내용은 부차적인 것으로 둔갑해 버렸습니다.  발언의  전문 녹취록도  공개  것입니다.

이번 사태는 명분도 없는 담임목사의 제안에 장로님들의 침묵으로 8 본당예배의 사회자 자격을 박탈한 사건입니다.  다시한번 본문을 읽어 보겠습니다.

악명 높은 그레데 사람들  ( 디도에게 보낸 편지 1 )

10   복종하지 않는 자들과   없는 토론을 일삼는 자들과 속이는 자들이 많이 있는데 유다교에서 넘어  신자들 가운데 그런 자들이 특히 많이 있읍니다.

11   그들의 입을 막아야 합니다. 그들은 더러운 이익을 얻기 위해서 가르쳐서는   것을 가르쳐 가정들을 온통 뒤흔들어 놓고 있읍니다.

12   그들 중의  사람이 "우리 그레데 사람들은 언제나 거짓말장이이고 몹쓸 짐승이고 먹는 것밖에 모르는 게으름뱅이이다" 하고 말하지 않았읍니까?  말을  사람은 바로 그들의 예언자라는 사람입니다.

13    증언은 옳은 말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엄하게 책망해서 그들로 건전한 믿음을 가지게  주시오.

14   유다인의 꾸며  이야기에나 진리를 저버린 인간의 명령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게 하시오.

15   깨끗한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합니다. 그러나 더러워진 자들과 믿음이 없는 자들에게는 깨끗한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읍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은 정신도 양심도  더러워졌읍니다.

16   그들은 하느님을 안다고 말은 하지만 행동으로는 하느님을 부인하고 있읍니다. 그들은 밉살스럽고 완고해서 좋은 일이라고는 전혀   없는 자들입니다


거짓 교사들은 할례를 구원받은 표라고 주장하면서 할례를 강요했기 때문에, 바울 사도는 그들을 가리켜  할레당이라고 놀렸습니다.  ‘몸에 상처를  ’, ‘손으로 신체의 일부를 잘라낸  뜻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 구원의 내용이 없이 단순히 종교 의식으로서만 행한 할례란 구원의 표이기는커녕, 살을 베지 말라는 율법을 위반한 죄의 표라는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거짓 교사들처럼 인간의 힘이나 노력 또는 양심적인 선행에 의해 구원받는 것이라고 주장함으로써, 주님을 믿어 구원받은 교인들을 미혹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았고,  많은지 모릅니다.


구체적으로 저의 5가지 주장을  사건과 관련하여 들어 보겠습니다.

1) 목적의 정당성 결여

 

   이번 사건은 담임목사의 설교 일부분 내용을 통하여 순종하라는 설교문에서 규정하는 바와 같이, 일개 장로가 담임목사의 권한에 도전하고 있다고 불손한 입을 막는것의 목적이  목적이 있으므로 목적의 정당성이 인정되지 않는다,

 

  2) 수단의 적절성 위배

 

  당시 선교부 담당장로로서 들녘교회 다녀온다는 것을 뻔히 아는 담임목사는 일부러 안건을 장로들 앞에서 제안하고  ‘ 내용에 대하여   있는 방법이 전혀 없었으므로 , 나는 줌으로 녹화와 녹음을 해줄 것을 부탁해  정보를 하루가 지난 711 오후에야 구체적으로 확인할  있었다.  아는 당회록을  당회 서기로 부터 보고하고,  발언자를 실명으로 공개하도록  목운위에서 제안한 것은 공동체 투명성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적합한 수단에 해당된다. 그러나 담임목사는 그러지 아니 하였다,

 

  3) 절차의 타당성 부재

 

   사건의 객관적 공개정보를 제공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결론만 포함될  필요 최소한도 법칙에 연연하여 . 교인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과도하게 제한하였다. 또한 민주적인 절차도 따라하지 않고 전격적으로 8 사회를 당회서기 김광렬 장로로 결정하여 통보 하였다. 따라서  사건 절차적 타당성과 민주적 공평성을 위배 하였다.

 

  4) 신의성실의 원칙 거부

 

   사건은 당사자에게 이런 이유가 있어 사회를 당분간 안보았으면 좋겠다고 양해 절차를 구하였어야 하고, 평신도의 알권리 등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여야  공동체의 공익을 무시하고  명목상  담임목사의 사익이 개입된 초유의 사건이라  것이다.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라는 논리다. 신뢰를 바탕으로 환대공동체를 이끌어야  목사로서의 자격이 없다.

 

 5) 직권 남용 

 

이유는 본인도 인정했듯이 " 우리가 기도를 가지고서 문제 제기를 하거나 그런 일들은 과거에 있지 않았죠." 라면서 , "8 인도자는 변경을 해야  필요가 있겠다" 라고 하였다. 직권 남용의 도가 지나쳤다.


앞으로 제가 목회기도할수 있는 기회가 오더라도 710 사건으로 인하여 자기검열 하고,  신앙과 양심을 교회에  내맡겨 놓을 법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일단  7개월간 휴무를 할예정입니다.  자신을 돌이켜  시간을 갖겠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교회평신도들은 확대대책위원회 구성을 통해  문제 제기를 다시   정식으로  예정이라고 합니다.

 

 세월이 지날수록 공동체가 “지혜가 부족하여 한두사람의 잘못된 지도력이 교회를 아예 잘못된 길로 끌고 갈수가 있습니다. 오래된 교회는 역동성이 떨어집니다. 어쩔수 없습니다. 여러 가지 극복 방법이 있겠지만, 이를 보완하는 길은 평신도가 나서는 길밖에 없습니다.  인간다움을 회복하고 정의로움을 세우고 약자와 연대하는 , 낮은자와 함께하는 ,머물러 잊지 않은 힘은 단순히 책만 읽는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어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