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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나눔

산다는 건

by phobbi posted Sep 07, 2026 Views 8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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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6-09-07

2026. 09. 07.

 

삶은 선택을 허락지 않는 것이다. 살 수 있으면 살고 살 수 없으면 마는 것이 삶이 아니다. 좋아도 살고 싫어도 사는 것이다. 살 수 있어도 살고 살 수 없더도 살아야 하는 것이 삶이다.

 

생명이라 하지 않던가. ()은 명()이다. 살아라 하는 명령이다. 살려면 살고 말려면 마는 내 마음에 달린 것이 아니라 살지 않으면 아니되는 것이 삶이다. 내가 있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살라는 그 절대의 명령이 나를 낳은 것이다.

 

함석헌, <함석헌 전집 5, 서풍의 노래>(한길사, 1984. 9. 30. 2), 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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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대자는 절대자 위에서만,

모든 인식은 존재의 바탕 위에서만,

내 생각은 전체의 의식 위에서만,

삶과 죽음, 희망과 절망 또한 영원한 참 생명 위에서만 뜻을 지닌다.

 

마음은 내 안에서 열린 하늘인데,

그 하늘을 봐야지

들락날락하는 외적인 것에 홀리면 안 된다.

일렁이는 파도가 아니라 잠잠한 바다의 심연을 지녀야 한다.

 

- 향린 목회 67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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