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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나눔

해석의 강은 언제나 조심스럽게 건너야 한다.

by phobbi posted Jun 20, 2026 Views 14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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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6-06-19

2026. 06. 19.

 

해석을 피할 수는 없다. 인간의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일을 묻고 살피는 인문학은 응당 해석의 전문성을 얻어야만 할 것이다. 그러나 그 모든 해석은 반드시 실패한다. 해석은 인간의 개입을 전제하며, 그 개입의 갈래와 정도는 영영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대개의 우독(愚毒)은 여기에서 기원하므로 조심하지 않을 수 없다. 예부터 그 병폐가 심한 곳이 점복이며 꿈이고 시다. 또한 종교와 철학이며, 특히나 예술 일반에 대한 비평의 글쓰기다. 공부하는 이라면 점을 멀리할 것이고, 꿈 해석을 일삼지 말며, 무릇 희미한 대상을 놓고 해석하는 것에 조심, 또 조심할 일이다.

 

김영민 지음, <그림자 없이 빛을 보다>(글항아리, 2023. 7. 7. 초판발행), 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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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잘 사는 길은 언제나 조심하는 것이다.

모두가 해석을 피할 수 없기에,

함부로 재단하고 판단하는 일을 실로 조심해야 한다.

이것이다.” 하는 순간,

바로 저것일 수 있다는 것을,

내가 그렇게 해석한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 향린 목회 59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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