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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나눔

본성적인 종교적 물음

by phobbi posted Oct 10, 2025 Views 211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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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5-10-10

2025. 10. 10.

 

알려지지 않은 종교적 헌신의 그 대상을 전통적으로 신이라 부른다. 여기서 중요한 문제는 얼마나 많은 신들이 있는가, 신들은 누구인가, 신들이 무엇을 하는가가 아니다. 이 문제들은 의미의 역사 단계에서 주어진 답과 관련 있다. 중요한 점은, 첫째, 신에 대한 물음이 있다는 것, 둘째, 그 질문은 본성적으로 묻게 된다는 것이다.

 

물음은 문화의 단계를 초월하며, 문화사의 모든 단계에서 사람들을 특징짓는다. 물음은 당신을 자신 밖으로 드러내어 아직 모르는 것을 알려고 하는 물음으로 이끄는 정신적 움직임의 첫 단계다. 이 탐구의 대상이 실재 또는 존재이므로 어떤 실재를 바르게 알아가는 것에서, 당신은 잠재적 실재를 넘어 현실적인 실재로 나아간다. 존재할 필요는 없지만 사실상 존재하는 실재에 헌신하는 것을 통해서 나아간다. 사실상 실재는 그 존재의 조건이 주어졌고, 형성되었고, 인식되었기 때문에 존재한다. 이렇게 우연적인 실재 또는 제한된 실재들이 존재한다면, 그다음 더 깊은 초월적인 질문이 생긴다. 즉 그 우연적인 실재들은 사실 왜 존재하는가? 왜 그런 방식드로 존재하는가? 이 존재자들은 존재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

 

당신의 물음은 사물의 지금 현실의 실재를 넘어 가치 있음이라는 좀더 충만한 실재를 질문한 것이다. 바로 당신이 발견한 이 가치들을 파악하고 적정화하는 것에서, 사물은 진정 가치 있는 방식으로 존재하고 있거나, 존재하고 있지 못하다. 당신이 이제 알게 되었고 가치를 알게 된 참으로 가치 있는 그 실재들은, 당신의 알아감과 가치 평가함의 최종적인 객관성은 더욱 알 수 없으며, 또 당신의 모든 열망들이 충족되어 당신의 질문이 멈출 때까지 그 객관성은 결코 알려지지 않으리라는 것을 보여 준다. 그래서 신은, 당신이 아직 알지 못해 사랑하지 않는 당신의 모든 물음과 욕망의 가장 완전한 가치의 대상이라고 정의되낟. 그리고 이 정의는 자기 발견적이며 함축적인 정의다. 더구나 진정성 있는 지자(知者), 진정성 있는 선택자가 되는 유일한 길은 현재의 당신과 당신의 능력을 다해서 더 지적이고 가치 있는 인간이 되도록 알아감과 선택함, 이 양자의 근본적인 긴장을 적정화하는 것이다.

 

조지프 플래너건 지음/김재영·이숙희 옮김, <자기 앎의 탐구>(서광사, 2014. 5. 30.) 35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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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무엇인가가 없지 않고 있는가?

과학은 이 질문에 답할 수 없다.

이미 있는 것들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이 과학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간은 이 물음을 계속 물어왔고,

이 물음에 더하여 있는 것들은 왜 그런 방식으로 있으며,

또 있는 것들은 과연 있어야만 했던 것들인가라는 연속적인 물음들을 불러왔다.

 

더 나은 방식으로 존재한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라는 물음 속에 담긴

인간의 자기 초월적 성격이 종교가 생겨나는 밑절미다.

그리고 참된 종교인은 더 알아가고, 옳게 판단하여 선택하고, 계속 사랑하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 향린 목회 34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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