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단감有情

by 홍성조 posted Oct 22, 2019 Views 1749 Replies 2

 

 

 

주일 아침,

예배가 시작되기전 박수현 교우님이 종이 봉투를 안고 향우실로 들어오셨다. 

10월 향우실 차봉사 뒷정리 담당자 이시지만 봉투를 가지고 오신게 의아했다.  

 

"교우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려고 단감을 깍아가지고 왔어요!"
부드러운 미소로 쑥스러운지 조용하게 얘기했다.
"아이고 이게 작은게 아닌데요 ?"
"이렇게 많이나 가지고 오셨어요"
"이따가 향우실에 차드러 오시는 교우분들 다 드셔도 되겠어요!"

하며 권명옥 집사님이 말했다.

 

박수현 집사님은 희년여신도회 소속으로 교회에 출석한지는 1년정도 되셨다. 

"향린교회가 나와 아주 잘 맞아요(^*^)"하며 늘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교회에 오신다. 

향우실 차봉사 뒷정리도 깔끔하게 하시고 손도 빠르시다.

 

 

 

 

박수현 집사님.jpg

(김명화 희여회장님, 박수현 교우님, 교우부 최창기 집사님 그리고 단감들)

 

 

  

여담 한마디 더하자면,

지난주 교회 향우실에 새로 오신분이 앉아 있길래 권명옥 집사님이 말을 걸려고 했으나

왠지 쑥스러워 박수현 교우님에게 그 얘기를 하니 박수현 교우님 왈

"제가 그런 일은 아주 잘하는데요(^*^)"

"내가 여기서 설거지 잘 할테니 권집사님은 새교우에게 인사 나누고 얘기하다 오셔요 !"

하길래 권집사님도 용기를 내어 새교우와 인사를 나누고 담소를 나누었다 한다.

 

 

 

  

  • 흐르는물처럼 2019.10.23 08:18
    사람의 향기가 납니다^^
  • 노을결 2019.11.11 21:15
    첨 수현님을 뵌건 길목 한문덕목사님의 성서강좌였는데 로마인 같은 인상이셨어요^^
    교회가 익숙해지신 어느날 ~
    희녀월례회에도스스럼없이 쓰윽 들어오시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피디시라던데 유튜브에서 구독과 좋아요 많이 눌러주셔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1 자유인의 하늘 뜻 펴기 - 송조은님 - 이 시대에 예수가 태어난다면 file 도임방주 2019.10.27 1669
350 최창기 집사 감사패 전달 file 후정(홍성조) 2020.01.28 1669
349 [교회동창회 64] 바이러스 팬데믹에서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은 교회예배와 경제활성화 보다 훨씬 더 소중하다! 최성철 2020.04.19 1670
348 [교회동창회 50] 왜 교회가 예수를 솔직하게 받아들이도록 설득하기가 그토록 힘이 드는가? 3 최성철 2020.01.24 1670
347 건강한 교회를 위한 제언_우리 교회의 민주주의는 어디쯤? 풀한포기 2019.07.24 1670
346 무감어수 감어인 제7호 file 흐르는물처럼 2019.03.29 1671
345 우리 함께 침착함을 yuji바랍니다. 포토맨 2022.08.11 1671
344 사회주의현대화강국의 전면적 건설을 위한 분투를! 통일둥이 2021.10.06 1671
343 교인전용개시판 권한없음에 질문합니다. 3 포토맨 2022.08.09 1671
342 자유인의 하늘 뜻 펴기 - 이영라님 - 향린에 띄우는 연서 file 도임방주 2019.04.23 1673
341 [교회동창회 8] 사람들을 이분법적으로 정죄하고, 제도와 교리와 전통 속에 감금하는 교회 없는 사회 최성철 2019.03.23 1673
340 아니! 아직도 피자집에 주문하듯이 기도하세요? 최성철 2019.05.24 1675
339 2023년 중·미관계, 미국은 응당 안정화 기대를 제공해야 통일둥이 2023.01.11 1677
338 [교회동창회 142] “험티 덤티”(Humpty Dumpty)가 된 “하느님”을 언제까지 믿겠습니까? 최성철 2021.09.10 1677
337 [교회동창회 121] 사람의 생명은 “일회적”이다! 죽은 몸이 다시 살아나서 천국에 올라가 영생을 누린다는 믿음은 “낡은 무당종교”의 특성이다! 최성철 2021.04.16 1677
336 [교회동창회 154] 인간의 육체와 분리된 “영혼의 불멸”은 없다! 이 세계 이외에 “영(혼)의 세계”도 없으며 그런 것을 믿지 않아도 선하게 온전하게 살 수 있다! 최성철 2021.12.04 1677
335 “인권”이란 탈을 쓰고 흉악한 음모를 헛되이 감추려는 미국 통일둥이 2019.12.12 1678
334 중국의 생태문명건설 새로운 단계 진입 통일둥이 2023.07.29 1678
333 공중부양 고양이 밍밍ssong1 2019.06.07 1679
332 류다현 집사님과 신성식 교우님 1 file 홍성조 2019.04.24 1680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39 Next
/ 3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