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중국 구축으로 새로운 우위 조성

[번역] 리증 저자 / 강정구 번역

기자명 리증 저자 / 강정구 번역 입력 2023.03.29 10:12 댓글 0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625

원제: 以数字中国构筑发展新优势（评论员观察）——加快数字中国建设① (인민일보 게재)

저자: 리증 (李 拯, 인민일보 평론가)

출처: http://opinion.people.com.cn/n1/2023/0324/c1003-32650161.html (2023年03月24日05:19)

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디지털중국 건설의 가속화는 사회주의현대화국가의 전면적 건설과 중화민족위대부흥의 전면적 추진에서 중요한 의의와 심원한 영향을 가진다. 얼마 전 중국공산당중앙과 국무원이 발행한 <디지털중국 건설의 총체적 포석규획>은 디지털중국 건설 가속화에 대한 굉장한 청사진을(宏伟蓝图) 제시했다. 오늘부터 시작해, 본 신문은 일련의 논평을 게재해서, 독자와 함께 공동으로 디지털중국 건설 가속화에 대해 탐구한다(편집인).

 

<중국은 독특한 정치적 우세, 현저한 제도적 우세, 초(超)대규모의 시장 우세, 완전하게 제대로 갖춰진(完整) 산업체계의 우세, 어마어마한 데이터자원 우세와 인력자원 우세 등을 갖추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디지털중국 건설 가속화의 강대한 힘을 합치는 구도를 형성할 수가 있는 것이다.>

 

톈진시 빈하이 지구의 하우스 토마토 밭에는 센서가(传感器) 있어 관개시설과 스마트농업 클라우드 플랫폼이 서로 정확하게 연결되어 작동하고 있다. 여기서 생산된 토마토의 맛은 더욱 좋고, 그 생산량도 높아졌다.

 

저장성 쟈산현 다윈진의 농민들은 위생원 ‘클라우드 진찰실’에 앉아서 마우스를 한 번 움직이면, 도시의 삼갑의원 의사와 영상 진찰에 온 라인으로 연결되어 진료를 받는다. 이래서 양질의 위생자원을 도시와 농촌이 서로 공유하고 있다.

 

광시성 난닝시(广西南宁市)에서는 디지털 정부업무의 일체화 플랫폼 덕택으로 많은 군중들이 뛰어다니며 심부름해야하는 일들을 데이터로 대체하게 되었다. 이로써 기업과 일반 인민들의 일상 업무를 80% 이상 압축하게 되었다.....

 

이처럼 오늘날 디지털 중국 건설이 추동하는 변화는 여러 방면에 집중되어 있다. 이 결과 중국 인민의 생산과 생활의 면모를 시대의 흐름에 맞춰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중국 건설은 디지털시대가 추진하는 중국식현대화의 중요한 엔진이고 또한 국가경쟁력 우세를 구축하는 강력한 뒷받침이다. 얼마 전 중공중앙과 국무원이 발간한 <디지털중국건설의 총체적 포석규획>은(이하 간략히 <규획>으로 부를 것임) 디지털중국 건설에 대한 2025년과 2035년까지의 단계별 목표를 제시했고 또한 디지털중국 건설을 위해 나아갈 방향과 방법 및 경로를 명확히 밝히고 있다.

 

<규획>이 제시한 각 항목별 목표임무를 실현하고(落到实处), 앞으로 디지털중국 건설에서 요구되는 총체성·체계성·협동성의 전면적 상승을 기하고, 디지털경제와 실물경제의(实体经济) 심도 있는 융합을 촉진하면, 디지털화가 생산 및 생활과 통치방식의 수많은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다(驱动). 이런 방식으로 중국식현대화를 전면 추진하면, 이는 중화민족위대부흥에 강대한 동력을 주입할 것이다.

 

(이동통신 분야에서-역자) 지난 10년을 되돌아보자. 우리 중국은 ‘3G 돌파’에서부터 시작해 ‘4G 동반이행’을 거쳐, ‘5G에서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기’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기초시설에서 비약적인 발전을(跨越发展) 이룩했다.

 

우리나라 디지털 경제규모는 11조 위안에서 45조 위안 넘게 성장했고, 각 부문별 디지털 전환을 가속적으로 추진했다. ‘손바닥 위에서 일하기(掌上办)’ ‘손가락 끝으로 일하기(指尖办)’는 이미 각 지역의 정부업무 수행의 표준 배합이(标配) 되었다. 디지털정부 관리서비스의 효능은 현저히 향상했다.

 

또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교육플랫폼과 전국통일의료보험정보플랫폼을 구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인민편리·인민이익·인민혜택 서비스를 가속적으로 보급하는 등......

 

18대 전당대회이후 시진핑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은 인터넷강국·디지털중국·스마트사회건설에 대한 체계적인 기획과(谋划) 총괄적(统筹) 추진을 이끌었다. 이 결과 디지털중국 건설은 현저한 성취를 이룩했다.

 

지속적으로 공고히 다져온(夯实) '디지털 기반(底座)', 끊임없이 풍부해진 데이터 자원, 나날이 완벽해진(日臻完善) 데이터 보안은 경제사회 발전의 '정보 대동맥'을 지속적으로 팽배시켜 왔다. 이 대동맥은 새로운 발전구도의 구축과 현대 경제체제의 건설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으며, 디지털중국 건설을 더욱더 강력히 추진하기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일부 국제 관측통들은(观察家) 중국이 "전 세계 차기(下一次) 변혁의 물결을 이끌어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왜냐하면, “변혁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대량의 기초시설건설·교통물량·신에너지확충·디지털화의 생태인터넷건설 등등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이들은 모두 일개 회사에 의존해 단독으로 완성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국가의 역량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하기 때문이다. 이 방면에서 중국은 ‘필수 불가결한(不可或缺) 우위’를 갖추고 있다.

 

중국은 독특한 정치우세, 현저한 제도우세, 지역·부문·업종을 충분히 뛰어넘어 총괄하는 상층부의(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를 지칭하고 있음-역자) 기획·설계 역량 등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디지털중국 건설을 위해 강대한 디지털 기초시설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또 중국은 초(超)대규모의 시장우세와 완정(완전히 제대로 갖춘, 完整)산업체계의 우세를 갖추고 있다. 더 나아가 소비인터넷이든 산업인터넷이든 관계없이 모두 풍부한 응용장소와 견실한 상하부의 지원을(上下游支撑) 제공받을 수 있다. 그래서 투자원가 분담에(摊薄投资成本) 유리하다.

 

또한 중국은 엄청난 데이터자원 우세와 인력자원 우세를 갖추고 있어, 인터넷가입자 규모와 연구개발 인원 총수에서 세계 제1이다. 데이터 발굴과 데이터 개발 잠재력 또한 거대하다. 이들 여러 가지 우세가 충분히 발휘되어 디지털중국 건설을 가속화하는 강대한 합력(合力)을 형성할 수 있었다.

 

디지털중국 건설 사업은 국가발전 대세와(大局) 관련된 일이다. 오늘날 디지털기술과 디지털경제는, 세계 과학기술혁명과 산업변혁의 선도역량으로서, 나날이 경제사회발전의 각 부문과 전(全)과정에 융합되어 있다. 그래서 전 세계의 중요한 자원을(要素资源) 재조직하고(重组), 전 세계의 경제구조를 재편성하고(重塑), 전 세계의 경쟁구도를(竞争格局) 바꾸는 핵심적 역량이다.

 

중국은, 새로운 국제경쟁의 선도적 기회를 틀어쥐고(抢抓) 또 미래발전의 감제고지(瞰制高地)를 점령(占領)하는데서, 그 전도가 매우 유망하다(大有可为). <규획>의 요구에 따라, 디지털 기초시설과 데이터자원체계의 ‘양대 기초’를 굳건히 다지고(夯实), 디지털기술을 경제·정치·문화·사회·생태문명 건설의 ‘5위 일체’와 심층적 융합을 추진하고, 디지털기술혁신체계와 디지털보안장벽의 ‘양대 능력’을 강화하고, 디지털화발전이 국내·국제 ‘두개의 환경’을 최적화하면, 디지털중국 건설은 더욱 고도화 될 수 있고, 인터넷강국은 점점 더 실현되고 또 가까워질 수 있다.

 

디지털화 물결에 순응하는데 중국은 완전히 자신이 있다. 또 거센 물결을 밟고 나아갈(踏浪而行) 능력도 있고, 파도의 꼭대기에서도 굳건히 서 있을 수도 있다(挺立潮头).

 

역사적 기회를 단단히 틀어쥐고(紧紧抓住), 역사의 주도를 탄탄하게 장악하고(牢牢掌握), 발전의 새로운 우세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면, 디지털중국 건설은 기필코(必定) 새로운 성취를 끊임없이 취득할 것이다. 또한 사회주의현대화국가의 전면건설을 위해 더욱 강력한 기반을 확실히(必将) 제공할 것이다.

 

 

以数字中国构筑发展新优势（评论员观察）

——加快数字中国建设①

李 拯

http://opinion.people.com.cn/n1/2023/0324/c1003-32650161.html

2023年03月24日05:19 | 来源：人民网－人民日报小字号

https://baijiahao.baidu.com/s?id=1761222666428645129&wfr=spider&for=pc

 

 

加快数字中国建设，对全面建设社会主义现代化国家、全面推进中华民族伟大复兴具有重要意义和深远影响。不久前，中共中央、国务院印发《数字中国建设整体布局规划》，描绘了加快数字中国建设的宏伟蓝图。即日起，本版推出系列评论，与读者共同探讨加快数字中国建设。

——编 者

 

中国具有独特的政治优势、显著的制度优势、超大规模市场优势、完整产业体系优势、海量数据资源优势与人力资源优势，能形成加快数字中国建设的强大合力

 

天津滨海新区，大棚西红柿有了传感器，精准灌溉设备与智慧农业云平台连接，西红柿口感更好、产量得到提高；浙江嘉善县大云镇，村民坐在卫生院“云诊室”，鼠标一点，三甲医院医生可在线接诊，优质卫生资源城乡共享；广西南宁市，数字政务一体化平台让数据替群众跑腿，企业和老百姓的办事环节压缩了80%以上……今天，数字中国建设推动的点滴变化，正汇聚成深刻改变中国人生产生活面貌的时代洪流。

 

建设数字中国是数字时代推进中国式现代化的重要引擎，是构筑国家竞争新优势的有力支撑。不久前，中共中央、国务院印发了《数字中国建设整体布局规划》(以下简称《规划》)，描绘了数字中国建设到2025年和到2035年的阶段性目标，为数字中国建设指明了前进方向和方法路径。把《规划》提出的各项目标任务落到实处，将全面提升数字中国建设的整体性、系统性、协同性，促进数字经济和实体经济深度融合，以数字化驱动生产生活和治理方式变革，为以中国式现代化全面推进中华民族伟大复兴注入强大动力。

 

回眸十年，从“3G突破”“4G同步”到“5G引领”，数字基础设施实现跨越发展；我国数字经济规模从11万亿元增长到超45万亿元，各领域数字化转型加速推进；“掌上办”“指尖办”已经成为各地政务服务的标配，数字政府治理服务效能显著提升；建成了全球规模最大的线上教育平台和全国统一的医保信息平台，数字便民利民惠民服务加快普及……党的十八大以来，以习近平同志为核心的党中央系统谋划、统筹推进网络强国、数字中国、智慧社会建设，推动数字中国建设取得显著成就。持续夯实的“数字底座”、不断丰富的数据资源、日臻完善的数据安全，让经济社会发展的“信息大动脉”澎湃不息，对推动构建新发展格局、建设现代化经济体系发挥了重要作用，更为进一步推进数字中国建设奠定了坚实基础。

 

有国际观察家认为中国“可以引领下一次全球变革浪潮”，这是因为，“迎接变革所需要的大量基础设施建设、交通物流、新能源的推广、数字化的生态互联网建设等等，都不是依靠一个个公司单打独斗完成的，国家力量扮演着非常重要的作用”，在这方面，中国具有“不可或缺的优势”。中国具有独特的政治优势、显著的制度优势，能够跨地区、跨部门、跨行业进行顶层设计，为数字中国建设提供强大的数字基础设施；中国具有超大规模市场优势、完整产业体系优势，无论是消费互联网还是工业互联网，都可以找到丰富应用场景与坚实的上下游支撑，有利于摊薄投资成本；中国具有海量数据资源优势与人力资源优势，网民规模和研发人员总量全球第一，数据挖掘和数据开发潜力巨大。将这些优势充分发挥出来，就能形成加快数字中国建设的强大合力。

 

数字中国建设事关国家发展大局。当今时代，数字技术、数字经济作为世界科技革命和产业变革的先导力量，日益融入经济社会发展各领域全过程，正在成为重组全球要素资源、重塑全球经济结构、改变全球竞争格局的关键力量。抢抓新一轮国际竞争的先机、抢占未来发展制高点，中国大有可为。按照《规划》要求，夯实数字基础设施和数据资源体系“两大基础”，推进数字技术与经济、政治、文化、社会、生态文明建设“五位一体”深度融合，强化数字技术创新体系和数字安全屏障“两大能力”，优化数字化发展国内国际“两个环境”，数字中国建设就会更上层楼，网络强国就会渐行渐近。

 

顺应数字化浪潮，中国完全有信心、有能力踏浪而行、挺立潮头。紧紧抓住历史机遇，牢牢掌握历史主动，努力打造发展新优势，数字中国建设必定不断取得新成就，必将为全面建设社会主义现代化国家提供更强有力的支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