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고맙습니다.

by 홍성조 posted Feb 07, 2019 Views 1791 Replies 3



 


에피소드 - 1

 

오늘 차봉사는

그 어느 때 보다도 활기찼었던 것 같습니다.

 

 

예배전 아침에 함용호 집사님께서
생강차 준비와 물을 끊이는 일을 해주셨고

새교우 신지유 집사님과 아주 오랜 교우이신 권병길 집사님께서

호흡을 맞추어 컵과 주전자등의 설거지를 해주셨습니다.

또한 고정 차 서비스 담당이신 최창기 교우께서 해주셨습니다.

마지막 뒷정리는 담당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미혜 집사님께서 해주셨습니다.

 

 

비가 오는 주일이라 그런지 향우실에는 교우들이 가득했고

새로 제공한 원두커피는 인기가 좋아 금새 동이 났습니다.

향우실은 교우들의 담소 소리가 피어 났었습니다.
웃고 안부를 묻는 교우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에피소드 - 2

   

예배후 향우실 싱크대에 몇 개의 사용한 컵이 있었습니다.

이때 전임 교우부 담당 권사님이셨던 장명숙 권사님께서 향우실 주방으로 성큼성큼 들어오시더니

아주 자연스럽게 컵을 닦기 시작했고 커피도 타시겠다고 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김숙영 집사님과 담소를 나누던 중 집사님께서

'나도 설거지 잘하는데......' 하시며 교우부의 봉사에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성평등위원회에서 봉사를 하고 계셔서 교우부에서 정기적으로 봉사를 하지는 못하시겠지만

관심을 가져주시니 감사했습니다.

 

오늘 차봉사를 마친후 장년남신도 회원이시고 2월 차 봉사 담당이신 권병길 집사님께서

향린에 출석하신지 20년이나 되었는데

교우들을 위하여 봉사를 하게되어 기쁘다며 환하게 웃으시며 좋아하셨습니다.

봉사를 부탁할때는 조심스러웠는데....  부탁하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에피소드 - 3

 

늦은 점심을 먹으러 식당엘 올라갔는데

식당은 이미 정리를 하고 있어 조심스럽게 혹시 식사를 할수 있을까요? 하니

식탁을 닦고 있던 박정례 봉사 부장님께서

그럼요 당연히 가능하지요하며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주방안쪽에는 장화를 신고 비닐 앞치마를 입은 윤선주 집사님께서

분주하게 마무리 정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매주일 변함없이 늘 식당에서 봉사하고 계시는 두 분이 참 고맙고 고마웠습니다.

 

 

 

 

 

KakaoTalk_20190207_084935148.jpg

 

KakaoTalk_20190207_084935602.jpg

 

KakaoTalk_20190207_084947150.jpg

 

 

  • 풀한포기 2019.02.09 19:45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꾸벅
  • 쿼바디스 2019.02.14 09:21
    훈훈한 이야기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주 향우실 차 봉사, 식사 준비로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흐르는물처럼 2019.02.19 11:57
    응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9 ㅎㅎ 귀여워요!!! 재민09282 2019.03.29 1653
388 기독인연대 사순절 평화순례길 "버그내 순례길" file 미투고(김진철) 2019.03.27 1652
387 중·미 경쟁을 이성적으로 보고 기회를 적극적으로 포착해야 통일둥이 2024.01.29 1652
386 [교회동창회 86] 성차별의 독성으로 죽어가는 교회와 사회는 해독제가 절실히 필요하다! 1 최성철 2020.08.31 1652
385 [교회동창회 17] 인간의 욕구가 유신론적 하느님을 만들었다! 최성철 2019.05.24 1651
384 코로나 발 4중주와 인류사 새 판짜기 통일둥이 2021.08.14 1651
383 치매 진행에 나쁜 영향, 동맥경화증, 좌골신경통 file 오리 2022.10.17 1651
382 중·미관계 어디로 갈지, 2018년이 남겨 놓은 최대의 의문부호 통일둥이 2018.12.29 1650
381 [교회동창회 156] 성탄절은 하늘에서 하느님이 땅으로 내려온 거룩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들이 온전한 인간으로 사람 답게 살기를 염원하는 “세속적인 이야기”이다! 최성철 2021.12.17 1650
380 중국경제라는 큰 배는 역경 속에서도 전진을 통일둥이 2023.11.03 1650
379 자유인의 하늘 뜻 펴기 - 박채훈님 - 세월호 file 도임방주 2019.04.10 1649
378 지난주 객원 차 봉사 - 강정구 교우님 1 file 홍성조 2019.06.21 1649
377 심각한 “세대 위기”에 처한 서방 민주주의 통일둥이 2020.12.05 1648
376 무감어수 감어인 제10호 file 흐르는물처럼 2019.05.12 1647
375 (미국은) 과학과 대립하는 황당한 장난질을 그만둬라 통일둥이 2020.04.26 1647
374 [노동자연대 온라인 토론회] 유우성 간첩 조작 사건과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file 김재원 2022.05.10 1646
373 [교회동창회 28] 인생 외부에 그리고 생명 외부에 하느님은 없다! 2 최성철 2019.08.10 1645
372 신형관상바이러스감염 폐렴전염병과 중국공산당 : 군중의 훌륭한 심부름꾼과 버팀목이 되어야 통일둥이 2020.02.05 1644
371 한국의 보기 드문 무역 적자 뿌리는? 통일둥이 2022.10.24 1643
370 38선 조·미 정상회담은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아주 멋진 일 통일둥이 2019.07.04 1643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39 Next
/ 3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