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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민주주의’ 무기화로 세계평화 심각 위협

by 통일둥이 posted Dec 15, 2021 Views 1414 Replies 0

 

·, ‘민주주의무기화로 세계평화 심각 위협

[번역] 환구시보 게재 / 강정구 번역

기자명 환구시보 게재 / 강정구 번역 입력 2021.12.15 18:27 댓글 0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884

원제: 美英将民主武器化严重威胁世界和平 (환구시보 사설)

출처: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5xUD3yeEIb (2021-12-12 18:26)

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바이든이 소집한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금방 끝나고, 바로 G7 외교장관 회담이 영국에서 열렸다. 영국 신임 외교장관인 테레사는 서방세계에 일치단결하여 자유와 민주를 제한할 의도를 가진 침략자에 대하여 확고히 대결할 것을호소했다.

 

언론매체는 그녀가 정말로 겨냥한 것은 러시아와 중국이라고 보편적으로 해독했다. 바로 직전, 테레사는 어떤 싱크탱크 강연 중, 자유세계는 전제정권이 자유세계를 침식하고 타격하는(侵蚀打击) 데 대해, 반드시 반격해야 하고 또 내부로 눈을 돌려 자기를 비판하는 것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은 여러 차례 미국 외교노선의 추진자와 앵무새(传声筒) 역할을 담당하는 데 열중해 왔다(热衷扮演). 테레사도, 그 정상회담이 마치 바람과 같이 날아가 버리지 않기 위해서, 바이든의 민주주의 정상회의성과내기를 돕고 있는 게 분명하다.

 

이익 다원화와 미국의 영향력이 경쟁을 받고 있는 세계정세에 직면해, 워싱턴은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중국과 러시아를 전략적으로 포위하려는 정치동원 구호와 조직으로 만들려고 시도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과 영국은 민주무기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둘러싼 서구식의 정의로 근본주의의(原教旨主义) 열광을 선동하고 그 파괴력을 개발하고 있다.

 

워싱턴은 이른바 민주전제를 대립시켜 세계를 철저히 양분하려는 야심을 드러내었다(暴露出). 테레사 등은 이런 종류의 양분을 더욱 확대시키는(助推) 서방의 가장 앞장선(最激进) 정치세력을(政治力量) 대표한다.

 

그렇지만 민주의 다양성은 분명히 쉽게 볼 수 있다(显而易见). 이런데도 굳이 민주의 개념을 총과 검으로 만들어, 공격을 발동시키는 것, 이것이야 말로 21세기 각국의 복지에 대한 침해이고 또한 인류의 평화에 대한 도전이다.

 

중국은 지구화에 고도로 융합된 국가이다. 또한 이미 세계 첫 번째의(世界头号) 제조업과 무역대국이다.

 

이런데도 워싱턴은 뜻밖에(竟然) 중국을 배제하고, 서방식의 민주가치관에 기초하고 또 연결되어 있는(纽带的) 전 세계 공급사슬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 굴기를 억제하는 비장의 무기로(杀手锏) 삼으려는 것이다.

 

이는 분명히 세계 대다수 국가에 부합하지 않는다. 또 많은 서방국가 이익을 포함하여, 지구화라는 대 환경 하에 성장하기 시작한 거의 모든 기업에게, 도대체 누구를 따라야 하는지 모르도록(无所适从) 몰아가고 있다. 이것은 또한 소수 미국과 서방의 정치엘리트들이 자기들의 극단적인 미친 생각을 세계를 향해 강행하는 사악한 과정이다(邪恶过程).

 

만약 이 과정이 국제관계의 심도 깊은 재조정을 이끈다면, 이는 반드시 매우 격렬한 저항을 수반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경우 두 지역전쟁에 비해 몰고 올 위험과 손해가 훨씬 클 것이다(大得多).

 

서방의 일부 극단적인 정객들은 지금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를 반드시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인류가 신코로나 전염병창궐에 직면해 이렇게 전 세계적 공공위기에 놓여 있는 시점에서, 자기들이 세계의 단결에 치명타를 가하고 있다는 점을 제대로 알아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 그들은 근본적인 적대를 도발하여 21세기에 가장 용서할 수 없는 죄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지구화 시대 최대로 협력하는 모습을 세계에 보여주고 있다. 30년 전 소련해체 당시 몰고 왔던 (서구 일방적인역자) 전략의 연속성과 강도도 아주 약화된 상태에 놓여 있다.

 

·러 양 국가는 주변 지역에 국한된 역사적으로 남겨진 이익분쟁을(주로 국경선 문제-역자) 각각 일부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이들은 (서구와는 달리-역자) 어느 쪽도 세계 지연정치 확장을 전개하는 데는 흥미가 없다.

 

미국과 그 중요 동맹들은 강대국 간 경쟁적 사고를(博弈思维) 완전히 이용해 이들 국경문제 등 이익분쟁을 끌어들이고 있다. 관련 주변 국가들이 중국과 러시아에 대결하는 것을 조금도 유예 없이(毫不犹豫地) 지지하고, 지역적 분쟁을 대국 간 힘겨루기의 화약통으로(角力的火药桶) 격상시키고(推升) 있다.

 

미국과 영국 등은 그들의 악독한 계획에 민주자유의 확장(推广民主自由)”이라는 위장을 덮어씌워(盖上), 그들이 중국과 러시아를 탄압하고, 미국 패권을 수호하려는 것을 모호하게 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가능한 한 많은 국가 동원에 진력하여, 그들을 반()중국 반()러시아 진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만약에 과거의 냉전이 자연히 형성된 것이라고 말한다면, 지금의 미국과 그 중요 동맹들은 인류사회의 21세기 프로그램을 생경하게 속임수로 개편하고 있다(生硬篡改). , 온갖 수단과 방법으로(千方百计) ()냉전을 만들어내고, 21세기 정치면모를 다시 짜고(重塑, 새 판짜기) 있다.

 

국제사회의 다수 구성원들은 반드시 분명히 깨달아야 하고, 독립된 사고로 판단해야 한다. 결코 미국과 영국 등에 휩쓸려(裹挟) 얼떨결에(稀里糊涂地) 미국이 일으키는 강대국 대결의 총알받이가(炮灰) 되어서는 안 된다.

 

평화와 발전은 가장 고귀한 것이다. 21세기 정치의 주된 노선을 분열시키려 하는(分裂搞成) 자는 어느 누구라도 전 인류 공동의 적이고 새로운 히틀러와 무소리니들이다.

 

 

 

社评美英将民主武器化严重威胁世界和平

来源环球时报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5xUD3yeEIb

2021-12-12 18:26

 

 

 

拜登召集的民主峰会刚结束G7外长会又在英国举行英国新外交大臣特拉斯呼吁西方世界团结一致坚定对抗意图限制自由与民主的侵略者媒体普遍解读为她针对的是俄罗斯和中国稍早前特拉斯在一个智库演讲中称自由世界必须回击专制政权对自由世界的侵蚀打击停止向内看的自我反思

 

英国在很多时候热衷扮演美国外交路线的推进者和传声筒特拉斯显然在帮着将拜登民主峰会成果化而不让它像风一样就这么刮走了面对一个利益多元美国影响力受到竞争的世界华盛顿试图把民主当成新的政治动员口号组织对中俄的战略围堵实际上美英正在将民主武器化围绕它的西式定义煽动原教旨主义的狂热开发它的破坏力

 

华盛顿暴露出将世界用所谓民主专制彻底两分的野心特拉斯等代表了西方最激进助推这种两分的政治力量世界在被他们描述成势不两立的两个体系所有国家都应作出选择

 

而民主的多样性显而易见民主的概念当成枪和刺刀发动攻击这是对21世纪各国福祉的侵害是对人类和平的挑战

 

中国是高度融入全球化的国家并且已经是世界头号制造业和贸易大国华盛顿竟然试图构建排除中国以西式民主价值观为基础和纽带的全球供应链将之作为遏制中国崛起的杀手锏

 

这显然不符合世界大多数国家包括很多西方国家的利益让几乎所有在全球化大环境下成长起来的公司无所适从这是少数美西方政治精英将自己极端狂想强行推向世界的邪恶过程如果这个过程导致国际关系的深度重整一定会伴随十分激烈的对抗那将比一两场区域战争所带来的危害大得多

 

少数西方极端政客必须清楚他们在干什么知道自己是在人类面对新冠疫情这样的全球公共危机时致命打击世界的团结并且在挑起根本性的敌对他们有可能成为21世纪最不可饶恕的罪人위로

 

中国和俄罗斯一个向世界展现了全球化时代的最大合作性一个处在30年前苏联解体带来的延续性战略收缩中这两个国家都有一些局限在周边地区历史遗留的利益纠纷它们都无开展全球地缘政治扩张的兴趣美国和主要盟友完全用大国博弈思维对待那些利益纠纷毫不犹豫地支持相关周边国家对抗中俄把地域性纠纷推升为大国角力的火药桶

 

美英等给它们的恶毒计划盖上推广民主自由的伪装试图模糊它们打压中俄维护美国霸权的性质通过这种方式将尽可能多的国家动员起来把它们拉拢进反华反俄阵营如果说上一场冷战是自然形成的那么现在美国和主要盟友正在生硬篡改人类社会21世纪的编程千方百计要把一场新冷战制造出来重塑21世纪的政治面貌

 

国际社会的大多数成员一定要清醒独立思考判断切不可被美英等裹挟稀里糊涂地成为美国掀起的大国对抗的炮灰和平发展最可贵谁要把分裂搞成21世纪的政治主线他们就是全人类的共同敌人是新的希特勒和墨索里尼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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