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꽤 괜찮은 논문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by che_guevara posted Dec 31, 2019 Views 1736 Replies 0

우기던 사람은 일을 그르치고 나서도 이게 사실 '다 ○○때문'이라고 비난을 외부로 돌리는 추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지위가 높은 사람일수록 일을 더 대규모로 그르치기 때문에 우기는 것의 비용은 더 커지기도 한다. 이렇게 인간의 우기는 특성은 바람직하지 않을때가 많고 따라서 자신이 틀릴 가능성을 고려할 줄 아는 ‘지적 겸손(intellectual humility)’에 대해 연구하는 학자들이 있다. 

 

지적 겸손도가 ‘낮은’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을 확인했다. 이들은 실제보다 자신의 위치를 과대평가하며 자기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사람의 수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예를 들어 나는 적어도 평균은 갈 것이기 때문에 내 밑으로 50%의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는 사고 방식이 그런 경우다. 

 

이들은 다른 사람이 틀리면 자신이 나서서 교정해 주어야 한다거나 자신에게는 사람들을 ‘계몽’ 시킬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적 겸손도가 낮은 사람들은 발전 없이 주변 사람들만 괴롭힐 가능성도 있겠다. 

 

 

Krumrei-Mancuso, E. J., Haggard, M. C., LaBouff, J. P., & Rowatt, W. C. (2019). Links between intellectual humility and acquiring knowledge.?The Journal of Positive Psychology

 

 

https://www.tandfonline.com/doi/full/10.1080/17439760.2019.157935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1 [교회동창회 114] “사람이 곧 하늘이다.” 하느님 보다 “사람”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종교와 정치가 절실히 필요하다! 최성철 2021.02.26 31741
770 [교회동창회 112] 성서는 “절대적인 권위”가 아니다! 인간의 의식과 인간성에서 인간의 언어가 성서와 하느님을 만들었다! 최성철 2021.02.12 20973
769 [교회동창회 124] 코로나19 팬데믹의 지구적 위기상황에서 교회는 “자기만족”의 노예생활에서 해방되어야 한다! 최성철 2021.05.07 19100
768 [교회동창회 111] 하늘 문을 두드리는 “기도”는 헛되고 헛된 수고이다! 최성철 2021.02.06 12399
767 [교회동창회 100] 신(神)은 이렇게 죽었다! 그래서 “무신론적 인도주의”가 세상을 구원한다! 1 최성철 2020.11.27 10739
766 권고사임안 의결에 대한 당회에 요청합니다. 6 무비 2018.06.29 9248
765 [교회동창회 93] 과학이 “하느님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했다! 최성철 2020.10.21 8869
764 [교회동창회 116] 태어나면서부터 “죄인”이라는 거짓말에 속아서 구원받으러 아직도 교회에 다닙니까? 최성철 2021.03.12 8276
763 [교회동창회 118] 죽었다 다시 살아나서 영원히 살려는 망상에 사로잡혀 아직도 교회에 다닙니까? 최성철 2021.03.26 5560
762 향린에서 세 번 분노한 사연 - 8 산하 2018.07.03 2623
761 이00 장로님의 소명을 바랍니다. 15 산하 2018.06.30 2491
760 이OO장로의 권고사임안은 향린교회 공동의회 안건이 될 수 없습니다 11 산다 2018.06.30 2486
759 교회내 폭행 등 사건에 대한 전말 6 머루 2018.07.04 2484
758 자유게시판과 교인전용게시판에 올릴 글을 구분해서 올리면 좋겠습니다 4 린이아빠 2018.07.08 2457
757 용서와 화해를 주장하시는 분들께 7 이욱종 2018.07.03 2382
756 좋은 성경구절 file 엑스 2019.12.12 2333
755 이태환장로 권고 사임에 관하여 - 저의 의견입니다. 김진. 2018.07.01 2252
754 ‘교우들~호소문’에 대한 반박 호소문 1 물하늘정녕훈 2018.07.03 2244
753 이 아이를 저 여인에게 주라는 어미의 심정으로.... 6 홍성조 2018.07.06 2241
752 [교회동창회 13] 예수는 유신론적 하느님을 거부한 무신론자였다! 최성철 2019.04.26 223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9 Next
/ 3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