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더딘 발걸음

by 풀한포기 posted Dec 29, 2019 Views 1730 Replies 0

진보.

역사의 진보.

18세도 무언가 부족한 2등 국민에서 보통국민이 되었다, 투표권에서.

노동자가, 여자가 보통국민이 되기 쉽지 않았지만 투표권에서는 보통국민이 되었다, 오래전에.

 

진보는 역사의 시간 속에서 이루어지는가 보다.

나의 시간에서 진보를 느끼는 건 포기해야 한다, 고통스럽게도.

 

향린의 진보.

역사의 시간 속에서 진보 했을 터, 퇴보는 아닐 거다.

오늘 답답하다, 무지하게.

단 한 걸음, 아니 반 걸음.

진보는 너무 더디다, 속이 탄다.

 

그래도 아직 내 딛지 못 한 발 걸음을 이미 내 딛은 것으로 믿으려 애 써 볼란다.

광화문의 예수교인 전땡땡은 아니잖은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1 희년청년회 구종화 집사입니다 1 종화 2018.07.06 2102
770 희남회원들에게 보내는 희남회장 개인서신 제2호 file 흐르는물처럼 2019.01.19 1906
769 희남회원들에게 보내는 희남회장 개인서신 제1호 1 file 흐르는물처럼 2019.01.06 1898
768 희남 총회일정이 12월 1일로 결정되었음을 공지합니다.(희남 김종일) 흐르는물처럼 2019.11.18 1832
767 홍콩사태 접근법과 한국언론의 문제점 퍼온 글 통일둥이 2019.08.10 1658
766 홍콩 젊은이들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갈 것인지를 깨달아야 통일둥이 2019.08.05 1820
765 홈페이지 기능개선 요청 풀한포기 2020.02.12 1898
764 홈페이지 기능 개선 요청 - 게시글의 댓글 표시 풀한포기 2019.08.02 1681
763 혼례 감사의 인사 1 해결사 2020.01.22 2083
762 헬 조선의 실상을 28일 평화소모임에서 다룹니다 file 통일둥이 2019.04.24 1745
761 헌금을 무기명으로 내게 하고, 계급화 현상을 막기 위해 직분제를 만들지 않았다. 모두 '형제·자매'라고 불렀다. che_guevara 2019.12.28 1845
760 허구적 미국 민주주의의 한 단면인 돈 놀음 정치 통일둥이 2019.03.20 1809
759 향우실의 김영 목사님 1 file 홍성조 2019.10.22 1865
758 향린의 핑퐁 평화 file 홍성조 2019.11.13 1801
757 향린의 청년예수 - 새터전 상상 1 풀한포기 2019.10.30 1917
756 향린에서 세 번 분노한 사연 - 8 산하 2018.07.03 2623
755 향린교우분들과 함께한 베트남평화기행 (길목협동조합) 도임방주 2019.01.27 1881
754 향린-에큐메니칼 영화제 file 여명 2023.11.01 1973
753 향린 70_연극할 배우 모집^^ 황소뚜벅이 2023.04.18 1781
752 핵전쟁 문제점은 후회조차 할 수 없는데 있다 통일둥이 2022.10.02 181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9 Next
/ 3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