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번주 성서읽기

하느님은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주시어 | 2018-03-11

by 관리자 posted Jun 22, 2018 Views 101 Replies 0
Extra Form
날짜 2018-03-11

민수기 21:4-9

그들은 에돔 지방을 피해 가려고 호르 산을 떠나 홍해 쪽으로 돌아갔다. 길을 가는 동안 백성들은 참지 못하고 하느님과 모세에게 대들었다.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려내왔습니까? 이 광야에서 죽일 작정입니까? 먹을 것도 없고 마실 물도 없습니다. 이 거친 음식은 이제 진저리가 납니다." 그러자 야훼께서는 백성에게 불뱀을 보내셨다. 불뱀이 많은 이스라엘 백성을 물어 죽이자, 백성들은 마침내 모세에게 와서 간청하였다. "우리가 야훼와 당신께 대든 것은 잘못이었습니다. 뱀이 물러가게 야훼께 기도해 주십시오."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를 드리자, 야훼께서 모세에게 대답하셨다. "너는 불뱀을 만들어 기둥에 달아놓고 뱀에게 물린 사람마다 그것을 쳐다보게 하여라. 그리하면 죽지 아니하리라." 모세는 구리로 뱀을 만들어 기둥에 달아놓았다. 뱀에게 물렸어도 그 구리 뱀을 쳐다본 사람은 죽지 않았다.

 

시편 107:1-3,17-22

야훼께 감사 노래 불러라. 그는 어지시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야훼께서 구해 주신 자들 모두 노래하여라. 원수의 손에서 구해 주시고 동서남북 사방에서 불러모아 주셨다. 미련한 탓으로 하느님께 거역하다가 그 죄악 때문에 비참하게 된 자들, 입맛이 없어 음식마저 지겨워 저승의 문턱에 다다랐던 자들, 그들이 그 고통 중에서 울부짖자 야훼께서 사경에서 건져주셨다. 말씀 한마디로 그들을 고치시고 죽음에서 구출해 내셨다. 그 사랑, 야훼께 감사하여라. 인생들에게 베푸신 그 기적들, 모두 찬양하여라. 그 이루신 일들을 노래로 엮어 기쁜 노래 부르며, 감사 예물을 바쳐라.

 

에페소인들에게 보낸 편지 2:1-10

여러분도 전에는 죄와 잘못을 저질러서 죽었던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이 죄에 얽매여 있던 때에는 이 세상 풍조를 따라 살았고 허공을 다스리는 세력의 두목이 지시하는 대로 살았으며 오늘날 하느님을 거역하는 자들을 조종하는 악령의 지시대로 살았습니다. 실상 우리도 다 그들과 같아서 전에는 본능적인 욕망을 따라서 육정에 끌려 살았던 사람들로서 본래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진노를 살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한없이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는 그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셔서 잘못을 저지르고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려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이렇듯 은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살리셔서 하늘에서도 한자리에 앉게 하여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은총이 얼마나 풍성한지를 앞으로 올 모든 세대에 보여주시려고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이렇게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셨습니다. 여러분이 구원을 받은 것은 하느님의 은총을 입고 그리스도를 믿어서 된 것이지 여러분 자신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이 구원이야말로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이렇게 구원은 사람의 공로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도 자기 자랑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곧 하느님께서 미리 마련하신 대로 선한 생활을 하도록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창조하신 작품입니다.

 

요한의 복음서 3:14-21

구리뱀이 광야에서 모세의 손에 높이 들렸던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높이 들려야 한다. 그것은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려는 것이다. 하느님은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여주셨다. 하느님이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단죄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시켜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그를 믿는 사람은 죄인으로 판결받지 않으나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죄인으로 판결을 받았다. 하느님의 외아들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빛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자기들의 행실이 악하여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했다. 이것이 벌써 죄인으로 판결받았다는 것을 말해 준다. 과연 악한 일을 일삼는 자는 누구나 자기 죄상이 드러날까봐 빛을 미워하고 멀리한다. 그러나 진리를 따라 사는 사람은 빛이 있는 데로 나아간다. 그리하여 그가 한 일은 모두 하느님의 뜻을 따라 한 일이라는 것이 드러나게 된다."


List of Articles
날짜 제목
2018-06-17 하느님 나라는 겨자씨 한 알과 같다 | 2018-06-17
2018-06-10 야훼 하느님께서 아담을 부르셨다. "너 어디 있느냐?" | 2018-06-10
2018-06-03 우리의 죽을 몸에 예수의 생명이 살아 있습니다 | 2018-06-03
2018-05-27 새로 나지 아니하면 아무도 하느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 | 2018-05-27
2018-05-20 모든 피조물이 함께 신음하며 진통을 겪고 있다 | 2018-05-20
2018-05-13 진리를 위하여 몸을 바치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주십시오 | 2018-05-13
2018-05-06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 2018-05-06
2018-04-29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 2018-04-29
2018-04-22 착한 목자는 자기 양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다 | 2018-04-22
2018-04-15 왜 그렇게 안절부절 못하고 의심을 품느냐? | 2018-04-15
2018-04-08 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 2018-04-08
2018-04-01 마리아는 예수께 돌아서서 히브리 말로 "라뽀니!" 하고 불렀다 | 2018-04-01
2018-03-25 예수께서 지니셨던 마음을 여러분의 마음으로 간직하십시오 | 2018-03-25
2018-03-18 젊은이가 어떻게 하면 깨끗한 길을 가오리이까? | 2018-03-18
2018-03-11 하느님은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주시어 | 2018-03-11
2018-03-04 세상이 자기 지혜로는 하느님을 알 수 없습니다 | 2018-03-04
2018-02-25 제 목숨을 살리려는 사람은 잃을 것 | 2018-02-25
2018-02-18 내가 구름 사이에 무지개를 둘 터이니 계약의 표가 될 것이다 | 2018-02-18
2018-02-11 우리의 마음속에 당신의 빛을 비추어주셔서 | 2018-02-11
2018-02-04 날개쳐 솟아오르는 독수리처럼 지치지 아니하리라 | 2018-02-04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1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