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번주 성서읽기

이와 같이 꼴찌들이 첫째가 되고, 첫째들이 꼴찌가 될 것이다. 2020-09-20

by 백찬양 posted Aug 25, 2020 Views 68 Replies 0
Extra Form
날짜 2020-09-20

출애굽기 16:2~15

 

2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다. 

3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항의하였다. "차라리 우리가 이집트 땅 거기 고기 가마 곁에 앉아 배불리 음식을 먹던 그 때에, 누가 우리를 주님의 손에 넘겨 주어서 죽게 했더라면 더 좋을 뻔 하였습니다. 그런데 당신들은 지금 우리를 이 광야로 끌고 나와서, 이 모든 회중을 다 굶어 죽게 하고 있습니다."

4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먹을 것을 하늘에서 비처럼 내려 줄 터이니, 백성이 날마다 나가서, 그날 그날 먹을 만큼 거두어들이게 하여라. 이렇게 하여, 그들이 나의 지시를 따르는지, 따르지 않는지 시험하여 보겠다. 

5   매주 엿샛날에는, 거두어들인 것으로 먹거리를 준비하다 보면, 날마다 거두던 것의 두 배가 될 것이다."

6   모세와 아론이 모든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였다. "저녁이 되면, 당신들은 이집트 땅에서 당신들을 이끌어 내신 분이 주님이시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7   당신들이 우리를 보고 원망한 것이 아니라, 주님을 원망하였습니다. 주님께서 당신들이 주님을 원망하는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이제 아침이 되면, 당신들이 주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이라고, 당신들이 우리를 보고 원망하십니까?" 

8   또 모세가 말하였다. "주님께서 저녁에는 당신들에게 먹을 고기를 주시고, 아침에는 배불리 먹을 빵을 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들이 주님을 원망하는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당신들이 하는 원망은 우리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하는 것입니다."

9   모세가 아론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이 원망하는 소리를 들으셨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주님 앞으로 가까이 나아오라고 일러주십시오." 

10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할 때에, 그들이 광야를 바라보니, 주님의 영광이 구름 속에 나타났다. 

1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12   "나는 이스라엘 자손이 원망하는 소리를 들었다. 너는 그들에게 '너희가 저녁이 되면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빵을 배불리 먹을 것이다. 그렇게 될 때에 너희는 나 주가 너희의 하나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하고 말하여라."

13   그 날 저녁에 메추라기가 날아와서 진 친 곳을 뒤덮었고, 다음날 아침에는 진 친 곳 둘레에 안개가 자욱하였다. 

14   안개가 걷히고 나니, 이럴 수가, 광야 지면에, 마치 땅 위의 서리처럼 보이는, 가는 싸라기 같은 것이 덮여 있는 것이 아닌가! 

15   이스라엘 자손이 그것을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서로 "이게 무엇이냐?" 하고 물었다. 모세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이것은 주님께서 당신들에게 먹으라고 주신 양식입니다.

 

 

시편 145:1~8

 

1   나의 임금님이신 하나님, 내가 주님을 높이며, 주님의 이름을 영원토록 송축하렵니다. 

2   내가 날마다 주님을 송축하며, 영원토록 주님의 이름을 송축하렵니다.

3   주님은 위대하시니, 그지없이 찬양받으실 분이시다. 그 위대하심은 측량할 길이 없다.

4   주님께서 하신 일을 우리가 대대로 칭송하고, 주님의 위대한 행적을 세세에 선포하렵니다.

5   주님의 찬란하고 영광스러운 위엄과 주님의 놀라운 기적을, 내가 가슴 깊이 새기렵니다. 

6   사람들은 주님의 두려운 권능을 말하며, 나는 주님의 위대하심을 선포하렵니다.

7   사람들은 한량없는 주님의 은혜를 기념하면서, 주님의 의를 노래할 것입니다.

8   주님은 은혜롭고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다.

 

 

빌립보서 1:21~30

 

21   나에게는, 사는 것이 그리스도이시니, 죽는 것도 유익합니다. 

22   그러나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것이 나에게 보람된 일이면, 내가 어느 쪽을 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23   나는 이 둘 사이에 끼여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훨씬 더 나으나, 

24   내가 육신으로 남아 있는 것이 여러분에게는 더 필요할 것입니다. 

25   나는 이렇게 확신하기 때문에, 여러분의 발전과 믿음의 기쁨을 더하기 위하여 여러분 모두와 함께 머물러 있어야 할 것으로 압니다. 

26   내가 다시 여러분에게로 가면, 여러분의 자랑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 때문에 많아질 것입니다.

27   여러분은 오로지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십시오. 그리하여 내가 가서, 여러분을 만나든지, 떠나 있든지, 여러분이 한 정신으로 굳게 서서, 한 마음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함께 싸우며, 

28   또한 어떤 일에서도 대적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나에게 들려오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징조이고 여러분에게는 구원의 징조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29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그리스도를 위한 특권, 즉 그리스도를 믿는 것뿐만 아니라, 또한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특권도 주셨습니다. 

30   여러분은 내가 하는 것과 똑같은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내가 그렇게 하는 것을 보았으며, 내가 그렇게 하는 것을 지금 소문으로 듣습니다.

 

 

마태복음서 20:1~16

 

1   "하늘 나라는 자기 포도원에서 일할 일꾼을 고용하려고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 어떤 포도원 주인과 같다. 

2   그는 품삯을 하루에 한 데나리온으로 일꾼들과 합의하고, 그들을 자기 포도원으로 보냈다. 

3   그리고서 아홉 시쯤에 나가서 보니, 사람들이 장터에 빈둥거리며 서 있었다. 

4   그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여러분도 포도원에 가서 일을 하시오. 적당한 품삯을 주겠소' 하였다. 

5   그래서 그들이 일을 하러 떠났다. 주인이 다시 열두 시와 오후 세 시쯤에 나가서 그렇게 하였다. 

6   오후 다섯 시쯤에 주인이 또 나가 보니, 아직도 빈둥거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들에게 '왜 당신들은 온종일 이렇게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고 있소?' 하고 물었다. 

7   그들이 그에게 대답하기를 '아무도 우리에게 일을 시켜주지 않아서, 이러고 있습니다' 하였다. 그래서 그는 '당신들도 포도원에 가서 일을 하시오' 하고 말하였다. 

8   저녁이 되니, 포도원 주인이 자기 관리인에게 말하기를 '일꾼들을 불러, 맨 나중에 온 사람들부터 시작하여, 맨 먼저 온 사람들에게까지, 품삯을 치르시오' 하였다. 

9   오후 다섯 시쯤부터 일을 한 일꾼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았다. 

10   그런데 맨 처음에 와서 일을 한 사람들은, 은근히 좀 더 받으려니 하고 생각하였는데,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을 받았다. 

11   그들은 받고 나서, 주인에게 투덜거리며 말하였다. 

12   '마지막에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않았는데도, 찌는 더위 속에서 온종일 수고한 우리들과 똑같이 대우하였습니다.' 

13   그러자 주인이 그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말하기를 '이보시오, 나는 당신을 부당하게 대한 것이 아니오. 당신은 나와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지 않았소? 

14   당신의 품삯이나 받아 가지고 돌아가시오. 당신에게 주는 것과 꼭 같이 이 마지막 사람에게 주는 것이 내 뜻이오. 

15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수 없다는 말이오? 내가 후하기 때문에, 그것이 당신 눈에 거슬리오?' 하였다. 

16   이와 같이 꼴찌들이 첫째가 되고, 첫째들이 꼴찌가 될 것이다."


List of Articles
날짜 제목
2018-01-07 하느님께서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겨났다 | 2018-01-07
2018-01-14 주님은 몸을 돌보아주시는 분이십니다 | 2018-01-14
2018-01-21 때가 다 되어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왔다 | 2018-01-21
2018-01-28 사람을 향상시켜 주는 것은 사랑입니다 | 2018-01-28
2018-02-04 날개쳐 솟아오르는 독수리처럼 지치지 아니하리라 | 2018-02-04
2018-02-11 우리의 마음속에 당신의 빛을 비추어주셔서 | 2018-02-11
2018-02-18 내가 구름 사이에 무지개를 둘 터이니 계약의 표가 될 것이다 | 2018-02-18
2018-02-25 제 목숨을 살리려는 사람은 잃을 것 | 2018-02-25
2018-03-04 세상이 자기 지혜로는 하느님을 알 수 없습니다 | 2018-03-04
2018-03-11 하느님은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주시어 | 2018-03-11
2018-03-18 젊은이가 어떻게 하면 깨끗한 길을 가오리이까? | 2018-03-18
2018-03-25 예수께서 지니셨던 마음을 여러분의 마음으로 간직하십시오 | 2018-03-25
2018-04-01 마리아는 예수께 돌아서서 히브리 말로 "라뽀니!" 하고 불렀다 | 2018-04-01
2018-04-08 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 2018-04-08
2018-04-15 왜 그렇게 안절부절 못하고 의심을 품느냐? | 2018-04-15
2018-04-22 착한 목자는 자기 양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다 | 2018-04-22
2018-04-29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 2018-04-29
2018-05-06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 2018-05-06
2018-05-13 진리를 위하여 몸을 바치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주십시오 | 2018-05-13
2018-05-20 모든 피조물이 함께 신음하며 진통을 겪고 있다 | 2018-05-2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