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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나눔

화해가 복음이다

by phobbi posted Jul 11, 2026 Views 195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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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6-07-11

2026. 07. 11. 

 

메노나이트 대학에서 강의하던 때 동료 중 한 사람이 메노나이트 교인 몇 명과 나눈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 교인들은 동료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한다. “메노나이트 교회와 교육 기관들은 언제쯤 평화 문제에 호들갑을 그만 떨고 복음을 전할 건가요?”

 

“당신이라면 이 진심 어린 걱정에 뭐라고 대답하겠습니까?” 동료는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내 대답을 기다렸다. 

 

“아마 저는 그 답을 줄 적임자가 아닐 겁니다.” 내가 대답했다. 내 답변이 그 형제자매들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질문에 대한 제 첫 번째 대답은 ‘화해가 곧 복음이다’거든요.” 

 

존 폴 레더락 지음/김복기·허윤정 옮김, <화해>(생각비행, 2024. 5. 31. 초판 1쇄 발행),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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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화해가 복음이다. 

용서가 복음이고, 진정한 회개가 복음이다. 

 

가끔 

평화를 외치며 싸우고, 

정의를 내세우면서 폭력적이고, 

생명을 부르짖으면서 상처를 주는 일들을 보곤 한다. 

 

그렇기에 정직하고 생명을 사랑하고 너그럽게 용서하고

화해하며 서로 아껴주는 것, 작은 실수들은 눈감아 주고 모른 척 넘어가는 것, 

그것이 복음이다. 

 

- 향린 목회 61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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