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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나눔

인간과 자연에 대한 감사

by phobbi posted Jun 15, 2026 Views 12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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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6-06-15

2026. 06. 15.

 

먹고 마시는 것이 만찬의 비밀이다. 먹고 마시는 것은 실제로 그 자체가 하나의 종교적 행위다. 적어도 그렇게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그대를 굶주림의 고통으로부터 구하는 한 조각의 빵에서 그리고 또 그대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한 모금의 포도주에서 그대에게 이들 유익한 선물을 보내는 신, 곧 인간을 생각하라! 그러나 인간에 대한 감사를 이유로 자연에 대한 감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 포도주는 식물의 피며 빵은 식물의 살이며, 그리고 그것들이 그대의 생존과 건강을 위하여 희생으로 바쳐진다는 것을 잊지 말라! 식물은 몰아적으로 그대의 향유를 위해 몸을 바치는 자연의 본질을 상징한다는 것을 잊지 말라! 또한 그대는 빵과 포도주의 자연적인 성질에 힘입고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드리는 것을 잊지 말라!

 

루트비히 포이어바흐/강대석 옮김, <기독교의 본질>(한길사, 2008. 5. 10.), 43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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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 신앙의 꽃은 감사이다.

그런데 그 감사가 오로지 하나님만을 향할 필요는 없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인간에게, 그리고 자연에게 감사드리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하나님만 생각하고 사람과 자연을 잊을 때,

그리스도교는 타락하고 부패하고 허망한 것이 된다.

 

- 향린 목회 589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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