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와 평화의 하느님, 사순절 다섯째 주일 서로 다른 삶의 자리에서 지내온 향린의 교인들을 생명의 숨결로 이 자리에 부르시고 함께 예배드릴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 이 땅에는 여전히 아픔과 불의가 존재하고 고통속에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시간을 나누어 함께 연대하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며 사랑하는 사람들을 통해 더 나은 세계를 향한 희망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우리 안에만 머물게 하지 않게 하시고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 나누며 정의와 평화를 이루는 삶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아울러 우리의 신앙이 말에 그치지 않고 삶속에서 드러나는 실천이 되게 하시며 이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고 평안한 곳으로 바꾸는 일에 기꺼이 동참하게 하소서.
이 시간 주님께 드리는 정성스러운 예물과 우리의 노력이 이 땅에 하느님 나라를 이룩하는데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옵소서.
지금으로부터 2000여 년 전, 이 땅에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