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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나눔

말씀으로 노래하고, 한마음으로 찬양하기

by phobbi posted Mar 23, 2026 Views 20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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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6-03-23

2026. 03. 23.

 

오늘 우리 입을 모아 같은 마음을 품고 마음 깊은 곳에서 나오는 찬송을 드리자라고 보헤미아 형제들은 노래했습니다.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15:6) 음악을 즐기려는 불순한 동기에 물들지 않은 단성 찬양의 순수성, 말씀 외에 음악적인 것에도 독립적 권리를 부여해 주려는 불순한 욕망에 물들지 않은 명백함, 이러한 찬송의 단순함과 진지함, 인간적인 온기야말로 이 땅에서 드려지는 교회 찬송의 본질입니다. 물론 이러한 찬양은 우리의 어그러진 귀에는 다만 느리게만 느껴지고, 인내하며 배워야만 들을 수 있는 찬양입니다. 한 공동체가 올바른 단성 찬송에 이르게 될 것인지는 오직 영적인 판단력의 문제가 될 것입니다. 단성 찬송에 이르는 곳에서, 우리는 마음으로 노래하며 주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말씀으로 노래하고, 한 마음으로 찬양하게 됩니다.

 

디트리히 본회퍼 지음/정현숙 옮김, <성도의 공동생활>(복있는 사람, 2021. 9. 6. 초판 11쇄 발행), 9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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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퍼 목사의 글을 읽고 있노라면,

그리스도교의 정수를 느끼게 된다.

찬송이 무엇인지 말하는 이 부분에서 본회퍼 목사가 경계하는 것은

말씀으로 노래하고 한 마음으로 찬양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들이다.

즉 음악에 취하는 것,

음악 자체야 좋은 것이고, 음악을 즐기는 것도 아주 좋은 취미이지만,

본회퍼 목사는 그것과 찬송은 구분되어야 함을 역설한다.

찬송은 말씀에 매여 있는 것이지, 음악에 매여 있는 것이 아니라고,

찬송은 영적인 문제이지 음악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본회퍼 목사는 말한다.

주의 깊게 새겨들을 말이다.

 

- 향린 목회 50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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