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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나눔

하나님이 하신다

by phobbi posted Dec 29, 2025 Views 24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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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5-12-29

2025. 12. 29.

 

어떤 사람이 사고를 당해 쓰러져 있는데, 어떤 여자가 보살피고 있었다. 그리고 그 주위에 사람들이 모여들어 구경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나타나서 그 여자를 밀쳐 내면서 말했다.

 

죄송하지만 물러나 주십시오. 나는 응급처치 과정을 이수했습니다.”

 

그 여인은 그 남자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잠시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고는 침착하게 말했다.

 

의사가 필요한 부분에서는 저를 불러 주십시오. 제가 바로 의사니까요.”

 

앤소니 드 멜로 지음/황애경 옮김, <개구리의 기도 2>(분도출판사, 201026),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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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서야 할 때 가만히 있는 것도 안 되겠지만,

가만히 있어야 할 때 나서는 것도 문제다.

 

하나님이 하시는데, 목사가 나서서 설쳐 대면 안 된다.

그래서 늘 조심해야 한다.

사람들 안에 이미 하나님이 계신데,

응급처치 과정을 이수했다고 함부로 나서지 않도록 조심하자.

 

같은 책에 이런 글도 있다.

 

아주 의욕이 가득 찬 젊은 사제가 병원 원목으로 임명되었는데, 어느 날 사제는 최근 입원한 환자들의 진료 카드를 훑어보다가 가톨릭 신자 한 사람을 발견했다. 그런데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첨부되어 있었다. “의식이 있는 한에는 사제를 보고 싶지 않음” (155)

 

- 향린 목회 42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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