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07.
좋은 영성과 나쁜 영성
누군가 나에게 좋은 영성과 나쁜 영성을 분별할 수 있는 척도를 요구한다면, 우리가 초연해야 할 세 가지 기준을 제안하고 싶다. 그것은 바로 물질적 이익을 얻는 것, 자기를 중요하게 만드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려는 충동이다. 불행하게도 오늘날 우리가 영성이라고 이름 붙이는 많은 것들이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 말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이름을 이용하여 자기 자신의 중요성과 물질적 이익과 다른 사람을 억압하는 권리를 증진시키려고 한다는 뜻이다. - 로즈메리 래드포드 류터 교수(Rosemary Radford Ruether, “Don’t Fall for Every Spirit Lurking Under the Name of Spirituality,” National Catholic Reporter, 4 October 1988, 15.)
스티븐 아터번·잭 펠톤 지음/문희경 옮김, <해로운 신앙>(도서출판 그리심, 2013. 04. 20. 초판 1쇄 발행),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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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사귀든, 함께 일하는 동료로 만나든,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사람을 평가하는 나만의 기준이 몇 개 있다.
첫째 사귐이 깊어져도 예의를 갖출 줄 아는가?
둘째 친구와 공적인 것을 위해 자기 시간과 재능, 물질을 기꺼이 내놓을 줄 아는가?
셋째 다큐멘타리 같은 상황이어도 가볍게 농담하며 웃어 넘길 줄 아는가?
첫째를 수시로 어기면 다시는 만나지 않는다.
둘째를 거의 하지 않으면 거리를 둔다.
셋째를 할 줄 모르면 내 맘을 털어놓지 않는다.
일반 상식 정도는 가볍게 뛰어넘어 해탈과 구원을 추구하는 종교인들조차도
그저 물질적 자기 이익을 구하면서 남을 지배하려는 욕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진정한 동무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 향린 목회 369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