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21.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처럼, 마음에 응답하는 가운데 첫걸음을 내딛는 리더들은 필연적으로 비틀거리기 마련이다. 성공하기만을 기대하는 세상에서, 비틀거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성과, 다음 분기 이익에 맞춰진 서구문화의 초점 탓에, 비틀거리는 리더들은 관대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
성공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관대함 역시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리더들이 비틀거릴 여유를 갖지 못할 때, 그들의 마음은 열정을 상실한다. 비틀거리기는 마음을 따르는 사람들이 겪는 필수적인 과정이며, 리더들은 최선을 다하는 한 비틀거릴 수 있다는 허락, 자기 자신에게 주어지는 허락과 자신이 책임지고 있는 이들이 내어주는 서로의 허락이 필요하다.
~~ 배움을 위해서는 실수가 필요했고, 배울 수 있다면 (어느 정도까지의) 실수들은 용인되어야 했다.
마가렛 베네피엘 지음/김준철 옮김, <영혼이 숨 쉬는 리더 수업>(타임북스, 2022. 1. 14.), 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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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는 “내가 실수한다면 나는 존재한다(Si fallor ergo sum)”라는 말을 했다.
모든 사람은 실수를 통해서 배운다.
태어나면서부터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고,
늘 배워도 언제나 부족하기 마련이다.
실수하는 것을 너그럽게 용인해야만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과감하게 시도하는 용기를 낼 수 있다.
인간이 실수하고 비틀거리는 존재라는 사실을 늘 생각하며,
그러면서도 앞으로 나아가려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 향린 목회 352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