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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나눔

신물질주의

by phobbi posted Oct 03, 2025 Views 267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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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5-10-03

2025. 10. 03.

 

21세기에 이르러 유럽과 북미에서는 신물질주의라고 불리는 새로운 철학이 등장하였다. 신물질주의는 모든 것을 물질적 토대로 환원하는 환원주의적 성격의 전통적인 근대 물질주의(materialism, 유물론)와는 대조된다. 이 물질적 토대는 대개 정태적이고 원자론적인 방식으로 서술된다. , 물질의 기본적인 구성단위를 찾아서, 그것으로부터 세계의 모든 것을 구성하는 것이다. 반면에 신물질주의는 물질을 단순하고 비활동적인 것으로 보지 않고, 복잡하고 역동적인 것으로 본다.

 

신물질주의는 좀 더 구체적으로는 20세기에 유행했던 사회 구성주의-언어와 기타 상징적 형식이 우리의 실재를 구성한다는 사상-에 대한 반작용으로 등장한다. 신물질주의는 실재에 물리적·물질적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20세기 후반의 많은 철학자들이 취했던 주관주의적 관점을 약화한다. 신물질주의자로 일컬어지는 철학자들로는 로지 브라이토티, 미누엘 데란다, 윌리엄 코놀리, 카렌 바라드, 제인 베넷, 카트린 말라부가 있다. 이들 철학자 중 다수는 들뢰즈, 메를로퐁티, 화이트헤드와 같은 20세기 초기 철학자들의 영향을 받았다.

 

신물질주의는 물질적 실재의 역동적 요소들, 그리고 그것들이 인간 중심적인 투사와 통제를 넘어서 지니는 중요성에 주목한다. 신물질주의는 존재론적 차원에서 변화와 변환을 강조하며, 혼돈 이론이나 복잡성 이론과 같은 현대 과학의 전개를 끌어들여 역동적 물질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설명한다. 그러나 신물질주의의 많은 논의는 에너지를 물질에 동화시키지, 에너지 자체에 직접적으로 초점을 맞추지는 않는다. 거듭 말하지만 아인슈타인 이후 물질과 에너지는 완전히 전환이 가능하다. 따라서 에너지 변환의 신물질주의는 세계와 그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데 유익할 수 있으며, 이러한 신물질주의는 성리학의 기철학과의 교섭을 통해 보완되고 풍부해 질 수 있다.

 

사상계2025 가을 재창간 3(사상계 미디어, 2025. 9. 25.), 클레이튼 크로켓, 에너지철학이란 무엇인가126-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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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것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는 매우 중요하다.

고정불변으로 이해하는가, 아니면 지속적으로 변하는 것으로 이해하는가?

홀로 존재하는 실체로 보는가, 아니면 서로 관계하면서 끊임없이 생성되는 것으로 보는가?

 

나는 오래전부터 존재가 끊임없이 생성하여 변하며 매우 역동적이고 복잡한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물질은 고정되어 있는 실체나 생명이 없는 존재가 아니다.

화이트헤드에게 배운 대로 그것은 가장 근원적인 첫 단계부터 느끼며 만들어지는 과정일 뿐이다. 실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에서 실재가 생성된다. 모든 것이 그러하다.

 

원래부터 있는 것은 없다. 정신이든 물질이든 그것은 늘 변하며 늘 새로운 것이다.

 

- 향린 목회 33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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