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9. 09.
동행이 되게 하소서
주님,
깊이 상처를 받은 이들에게
그래도 곁에 있어 줘서 고맙다
토닥이게 하소서.
욥의 친구들처럼 맞는 말, 바른말을 하기보다
그 맘을 헤아려 곁에서
묵묵히 손잡고 가게 하소서.
온 마음 다해 지지하며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걸어가게 하소서.
갈팡질팡 흔들리는 이들에게
세상이 뭐라 해도
나는 네 편이라고 힘 있게 말하게 하소서.
주저앉아있을 수 있으나 다시 살아낼 힘을 내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거라
끝까지 믿으며 응원하게 하소서.
홀로 외롭게 가는 길이 아닌
함께 천천히 손잡고 발맞추어 가는
동행이 되게 하소서.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창조적여성주의예배연구팀, <성폭력 피해 조력자를 위한 기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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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 상처 입고 아파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 향린 목회 310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