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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나눔

선한 위로자 성령 진리의 영이시여

by phobbi posted Jul 07, 2025 Views 233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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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5-07-07

2025. 07. 07.

 

선한 위로자, 성령, 진리의 영이시여.

당신은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아버지에게서 나오십니다.

당신은 거룩하고 생명을 주는 삼위일체를 완성하시며

완전하게 하느님을 하나로 이루시는 분입니다.

당신은 성부, 성자와 함께 찬미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당신은 참으로 하느님이시며 참으로 인간을 신화(神化)하십니다.

당신은 당신의 선물을 받는 이들 안에 머무셔서

그들을 거룩하게 하시고 그들을 빛으로 비추십니다.

당신은 말씀과 함께 본래의 정신으로 창조하시고, 함께 생각하시고 또 느끼시며,

몸을 취하셔서 우리 가운데 오시기를 원하셨습니다.

당신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몸을 성화하셨고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뒤 우리를 위해 이 땅에 내려오셨습니다.

당신은 사도들에게 불의 혀로 당신을 드러내셨고

말할 수 없는 능력의 선물로 그들을 채우셨습니다.

또한, 당신은 그들을 통해 온 세계가 진리를 깨우치게끔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하늘의 통치자시여,

당신은 인간을 사랑하시며 봉헌된 것을 사랑하시고 놀라운 선물을 주십니다.

당신은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자비가 풍성하시며,

선한 것들의 보고이자 생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어떤 날, 어떤 시간, 모든 순간, 모든 곳에서

이 보잘것없는 사람이 낮은 곳에서

당신의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이름을 부를 때,

영광스러운 높은 곳에서 굽어살피시고

당신의 자비로우심으로 저의 고통과 비천함을 살펴 주소서.

 

선한 것을 사랑하시는 분이시여,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저지른 불경건한 행동과

제가 품은 악한 생각과 저의 죄 때문에 저를 역겨워하지 마소서.

오래전 므낫세와 다윗을 참회하도록 인도하셨듯,

십자가에서 강도가 당신을 알아보았듯, 창녀를 선으로 돌이키셨듯,

예언자들에게 하느님께서 하시는 말들을 불어넣으시고,

그들을 통해 말씀하셨듯,

지금도, 그리고 세상 끝 날까지 선을 행하시고

하느님을 경외하는 모든 이를 도와주시듯,

죄인인 저를 도와주시고 당신의 자비와 은총을

붙잡으려 달음질하는 저를 도우소서.

 

악한 자의 거짓에서 세상을 해방시키신 분이시여,

무지와 맹목이라는 수렁에서, 무의미라는 심연에서 저를 구하소서.

세계가 창조되기 전부터 있던 거룩한 빛을 온 세계에 흘려보내셨듯

생명을 주는 힘으로 저를 거룩하게 하소서.

당신의 거룩한 불로 대적의 교활한 수작을 불살라 버리셨듯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저의 잘못을 불태워 주소서.

사탄의 머리를 제 발아래 짓밟으시고 평화를 주소서.

빛의 무기로 저를 강하게 하소서.

신앙의 망대를 세우셔서 저를 보호해 주소서.

의의 사슬로 저를 둘러싸 주소서.

제 입술을 하느님의 말씀으로 봉헌하게 하소서.

 

의로운 영이시여,

제 깊은 곳에 있는 모든 것을 새롭게 하소서.

권위의 영이시여,

제 생각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강하게 붙들어 주소서.

오직 당신에게서만 나올 수 있는 찬미와 덕으로 제 생각에 관을 씌워주소서.

하늘의 모든 권능을 손에 쥐고 계신 주님,

당신의 선한 행동으로 저를 가꾸어 주소서.

 

선한 위로자시여,

당신께서 베푸는 커다란 은총을 따라 저를 일으켜 세워 주소서.

지혜, 지능, 인도, 격려, , 신실함,

그리고 하느님을 경외하는 영을 저에게 주소서.

 

모든 생명을 선의와 은총으로 채우시는 분이시여,

당신의 거룩한 열매로 저를 키워주소서.

저의 삶을 자비와 절제 위에 세우소서.

평화를 이루는 선으로 제 마음을 풍요롭게 하소서.

견고한 신앙으로 제 영혼의 거처를 지켜주소서.

평온한 선으로 저의 생각을 지켜주소서.

오래 참는 인내로 저의 무기력을 바로잡아 주소서.

제 영혼에 달콤한 평화를 주소서.

저의 죄로 인한 괴로움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시고,

당신을 향한 저의 사랑을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완성시켜 주소서.

 

선하신 위로자시여,

구원을 이루시는 당신의 힘,

그 빛으로 정념이라는 안개에 갇혀 어두워진 제 마음을 밝혀 주소서.

불경건의 늪에 빠진 정념을 지혜롭게 하시고,

당신을 향한 갈망의 주인이 되게 하소서.

정념을 인도하셔서 당신의 올바른 뜻이 펼쳐지는 길로 나아가게 하소서.

무력하고 죄의 손길로 인해 차가워진 제 영혼을

생명을 주는 당신의 선물로 따뜻하게 하소서.

저의 분노가 오직 죄와 거짓을 말하는 뱀만을 향하게 하소서.

저의 욕망이 오직 당신만을 향하게 하소서.

저의 모든 열망의 정점이 당신이 되게 하소서.

저의 말이 언제나 당신의 거룩한 뜻을 따라 통제되고 인도받기를 원합니다.

 

위로자 되시는 하느님,

신령과 진정으로 당신에게 예배하고 영원토록 당신을 섬기게 하소서.

몸을 넘어서는 거룩한 힘으로 영원히 영광 받으시는 당신을 예배하고 찬양하며,

항상 감사하게 하소서.

 

선하신 위로자, 영원히 의로우신 하느님,

당신은 교회의 모든 신비를 성취하신 분이십니다.

당신을 통해 저는 다시 태어났으며,

당신을 통해 다시 서로 새로워졌으며 하느님께 가까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신을 통해, 은총의 선물로 말미암아,

왕의 사람으로 인준받고 인침받았습니다.

당신을 통해 죽음이 없고, 생명을 주시는 신비로운 식탁에 합당하게 되었고,

그리스도의 형상에 따라 창조되었고, 당신께서 주신 선물을 통해 신화(神化)되었습니다.

당신은 우리를 묶어 주고 지키며

함께 하는 사제의 효력을 발생시키십니다.

당신은 순결과 순수로 회개하는 죄인에게 생명을 주십니다.

곤경에 처했을 때 저를 도우소서.

형언할 수 없는 힘으로 저를 지탱해 주소서.

 

전능하신 분이시여,

저의 무력함과 나태함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영혼을 파괴하는 악마들의 장난에 놀아나지 않게 하소서.

저를 부끄러운 정념의 노예로 버려두지 말아 주소서.

당신의 자비는 항상 앞서가니,

이 생명이 끝나고 영생이 무르익을 때까지 순결하게 당신을 경외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그러면 저의 기쁨이 온전해질 것으로 믿습니다.

저는 진정 순수해질 것이고 당신께서 통치하시는 하늘의 선함을 증언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 위로자 되시는 하느님, 제가 당신을 찬미합니다.

성부와 성자와 함께 당신 앞에서

영원토로 예배하고 감사하며 경배를 돌립니다. 아멘.

 

- 콘스탄티노플 교회의 교회법학자이자 에페소스 대주교인 마르코(Metropolitan Mark of Ephesus)의 형제인 보제 요한(John the Deacon)이 드린 기도

 

두미트루 스터닐로에 지음/김인수 옮김, <태초에 사랑이 있었다. - 삼위일체에 관하여>(타임교육C&P, 2024. 08. 05), 176-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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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에 관한 책 한 권을 읽는 것보다,

거룩한 영을 생각하며 찬찬히 곱씹으며 드리는 기도가 더 깊은 만남을 가져온다.

성령강림 후 넷째 주간을 보내며 기도를 드린다.

 

- 향린 목회 24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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