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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나눔

안정적이고 재미있게

by phobbi posted Jul 03, 2025 Views 21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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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5-07-03

2025. 07. 03.

 

애착 이론에 따르면 자기(self)의 발달은 초기 관계에 대한 정서조절의 맥락에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애착 체계의 와해가 자기-구조의 와해를 가져온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정상적인 자기-경험을 갖기 위해서는, 영아가 그의 정서적 신호들이 애착 인물에 의해 정확히 혹은 때에 맞게 반영(mirroring)될 필요가 있다고 추정하게 되었다. 반영(mirroring)은 아기가 보내는 신호와는 달라야(marked)” 한다(. 과장해서 표현하는 것). 다시 말해, 유아가 양육자의 몸짓을 양육자 자신의 표현이 아닌 유아 자신의 감정적 경험의 한 부분으로 이해하기 위해선 반영이 다소 구별되는 것이어야 한다. 이는 포용 개념(containment concept 받은 것을 변화시켜 되돌려 주는 것. 역자 주)이 행동으로 표현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때에 따른 반영이 없으면 후일 혼란형 애착이 발생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들을 축적해왔다. 혼란형 애착을 보이는 영아는 얼어붙음(해리), 자해 등의 행동을 보이며, 아동기 중기에는 반항적이고, 극도로 타인을 조종하려는 행동 경향을 보인다.

 

위니캇(1956)이 주장했듯이, 우리도 아동이 (자기) 반영을 통하여 자신의 경험에 관한 표상을 발달시키지 못하면 자기-표상의 일부로서 양육자의 이미지를 내재화하게 된다고 가정했다. 우리는 자기 내부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단절(discontinuity)을 이질적 자기(alien self)라고 부른다. ~~

 

자기-구조 안에서 분열이 일어나는 경험은 정신화, 즉 자기 경험뿐만 아니라 대인관계 경험을 마음 상태를 기술하는 용어로써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발달 되면 줄어들 수 있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그들의 생각과 감정, 소망, 욕구 등을 표현하는 측면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은 중요한 발달학적 성취가 될 것이고, 이는 생물학적으로는 애착관계라는 배경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잘 돌봐주고 위협적이지 않은 어른들이 자신의 정신 상태를 이해해주는 것과 중대한 관련이 있다. 이는 안정적이고 재미있는 아이-양육자 관계를 통해서 가장 잘 얻어질 수 있으며, 이러한 관계는 감정, 사고, 믿음 욕구 등과 관계되어 재미있게 놀게 만들고 이는 견고한 정신화를 증진시킨다.

 

피터 포나기·앤서니 베이트만 지음/노경선정신치료연구회 옮김, <정신화 중심의 경계성 인격장애의 치료>(도서출판 NUN, 2010. 09. 09.), 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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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화하기(memtalizing)란 우리 자신이나 타인의 정신 상태에 초점을 두는 것을 뜻하는데, 특히 행동에 관해 설명할 때 우리가 행하는 것을 말한다. 정신 상태가 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고, 신념, 소망, 감정, 사고 등은 그것이 우리의 의식 안에 있건 밖에 있건 간에, 우리가 무엇을 할지를 결정한다.(같은 책, 22)

 

우리는 종종 멘탈이 나갔다”, “정신 줄 붙들고 살아야 한다와 같은 말들을 한다.

복잡하고 급변하는 삶에서 정신을 차리고 사는 일이 만만치 않다.

정신 줄 놓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게 하는데, 초기 양육자와의 애착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아기 시절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지 않았다면, 이후에 누군가와의 관계 속에서라도 반드시 채워야 한다.

 

우리가 진정으로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면,

시험 치는 기계로 내몰지 말고 신나고 재미있게 놀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어른이 되어야 한다.

 

- 향린 목회 24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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