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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10색 ‘남태령 대첩’ 출전 동기 “우리가 서로에게 이렇게 따뜻할 수 있구나 계속 눈물이 났어요”

by 관리자 posted Jun 11, 2025 Views 138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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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4-12-28
매체이름 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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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8일 서울 종로구 향린교회서 열린 집담회서 경험 나눠 “연대 덕분에 하나도 춥거나 배고프지 않았다”

 

“친구 중 한 명이 ‘저분들 식사도 못하셨다고 들었다, 따뜻한 죽을 보내고 싶다'고 하셔서 돈을 보탰습니다. 그러고 말 생각이었는데요. 죽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들은 후 전농티브이(TV) 라이브를 보는데 어떤 어르신께서 죽 드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때 정말 문득… 저기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024년 12월21일 오후부터 1박2일 동안 트랙터를 몰고 상경한 농민들의 ‘남태령 대첩’에 힘을 보탰던 시민들이 저마다 그날의 강렬했던 기억을 글로 풀어놓았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12월28일 서울 종로구 향린교회에서 마련한 집담회 자리에서다. 남태령 대첩이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농업 4법 거부권 행사에 반발해 트랙터를 끌고 서울로 향한 농민들이 서울 입구인 남태령 고개에서 경찰 차벽에 가로막히자 2030 여성들을 중심으로 한 시민들이 일거에 합류해 차벽을 허문 사건이다. 비상행동 쪽은 그날 밤 남태령대첩이 각자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적은 참가자 70여명 쪽지를 집담회 공간 앞에 전시했다. 한겨레21이 이를 요약해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