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기사: 이론가들이 상정하는 중국의 세기가 이미 도래했는가?

by 통일둥이 posted May 24, 2025 Views 1272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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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기사: 이론가들이 상정하는 중국의 세기가 이미 도래했는가?

[번역] 환구시보 게재 / 강정구 번역

기자명 환구시보 게재 / 강정구 번역 입력 2025.05.23 22:27 댓글 0

https://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544

 

https://oversea.huanqiu.com/article/4MlHbEjvhMS

원제 : 美媒理论家们设想的中国世纪已到来(환구시보 게재 / 저자: 카일 첸, 번역: 신빈)

출처 : https://oversea.huanqiu.com/article/4MlHbEjvhMS (2025-05/21)

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미국 뉴욕타임스519일 기사의 원래 제목은*: “이미 중국의 세기가 도래했을 수도 있다였다. 다년간 이론가들은 중국의 세기도래를 줄곧 상정해 왔다: 그때가 되면, 중국은 결국 거대한 경제와 기술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것이고, 아울러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역량을 재구축할 것이다. 그러한 세기가 아마도 이미 도래했을 수도 있다.

 

* In the Future, China Will Be Dominant. The U.S. Will Be Irrelevant. NYT May 19, 2025

 

미국 정부가 직면한 근본적인 문제는 짧은 안목으로(目光短浅) 긴요하지도 않은 작은 충돌에 집중하여, 중국과의 더욱 큰 각축의 장에서는 오히려 패배하게 될 것이라는데 있다. 미국 정부는 지금 '파괴의 공'을 휘둘러(抡起破坏球”) 미국 자신의 실력과 혁신의 지주(큰 받침대)를 망가뜨리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궤적은 전혀 다르다(截然不同). 중국은 철강, 조선, 배터리, 태양광, 전기차, 드론, 5G 장비, 소비자 전자 제품, 활성 의약품 성분 및 고속열차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생산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2030년까지 중국은 전 세계 제조업의 거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동시에 베이징은 미래의 승리를(赢得未来) 위한 점에 착안하고(着眼) 있다. 중국은 창업과 투자를 위한 국가차원의 유도기금을 설립하여, 양자컴퓨팅과 로봇 등 첨단기술에(前沿技术) 장기투자를 하고, 아울러 공공 연구개발 예산을 증가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이 이미 이룩한 성과는 놀랄 정도이다. 중국 스타트업 DeepSeek가 인공지능(AI) 대형 모델을 출시했을 때, 많은 미국인들이 중국이 AI 분야에서도 경쟁할 수 있다는(一较高下) 것을 갑자기 깨달았다. 사실, 이와 유사한 경우는 자주 볼 수 있어서 이제 신기하지도 않은 일상사가 되었다(屡见不鲜).

 

몇 가지 보기를 든다면, 중국 전기자동차 제조사 BYD는 전 세계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넘어 섰으며, 지금은 세계 여러 곳에서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중국은 약물 연구개발 분야에서 지금 선두를 따라잡았다(迎头赶上); 2023년에는 중국이 새로 설치한 산업용 로봇이(工业机器人) 세계 다른 국가들이 새로 설치한 총량보다 많았다.

 

반도체는 한때 중국의 취약한 분야였다. 그렇지만, 화웨이의 돌파구에 힘입어 중국은 지금 자력갱생의 공급 망을 구축하고 있는 중이다. 지극히 중요한 것은(至关重要) 중국의 이러한 기술 분야에서의 실력이 선순환을(良性循环)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여러 상호 연관된 분야의 발전이 서로를 촉진 및 향상 시키고 있다.

 

미국은, 관세 혹은 다른 무역압력 등 어떤 것을 구사하든지 간에, 결코 중국으로 하여금 자기의 효과적인 경제 모델을 포기하고, 방향을 바꾸어(转而) 서방이 인가하는 종류의 산업·무역 정책을 채택하도록 할 수 없다. 이런 엄연한 사실을 미국은 제대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물론 중국 자신도 몇몇 도전에 직면해 있긴 하다. 수년 동안 중국에 대한 회의론자는, 중국경제가 앞으로 정점에 도달할 것이고(이른바 peak론자-역자), 그 후로는 반드시 쇠퇴기가 나타날 것이라고 줄곧 예측해 왔다. 그렇지만 이는 매번 착오였음이 판명되었다.

 

중국체제는 재빨리 조정을 단행하고, 적기에 정책을 변경하고, 자원배분을 조정할 수 있었다. 이들을 통해서 국가의 장기적 이익에 복무하도록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중국의 이러한 지속적 탄력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毋庸置疑). 곧 자유 시장 옹호자들도(倡导者) 이를 부득불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 정부는 관세와 같은 단기적 임시방편에(权宜之计) 줄곧 몰입하면서(一味沉迷于) 동시에 끊임없이 그 자체의 강성 기반을 훼손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방식은 중국 주도의 세계 도래를 단지 가속화할 뿐이다.

 

만약 두 나라의 현재 발전 추세가 변하지 않고 지속된다면, 중국은 결국 자동차나 반도체에서부터 핵자기공명영상 장비와 상용 비행기에 이르기까지, 첨단제조업을 완전히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AI 패권경쟁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 국제적으로 벌어지지 않고, 선전과 항저우와 같은 중국 국내 첨단기술 도시들 사이에서 벌어지게 될 것이다.

 

중국은 미래에 세계 굴지의(首屈一指) 기술·경제 대국이 될 것이며, 전 세계의 중국 공장들은 앞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공급망을 재배치(重新配置) 할 것이다. 그렇지만 미국은 실력이 대폭 감소한 국가로 전락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엄중한 상황을 피하려면, 미국이 지금 정책적 선택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 한다: 연구개발 투자, 학술과 혁신 지원, 세계 각국과 경제적 연계 구축, 국제적 인재와 자본에 매력적인 우호 환경조성 등이다.

 

그렇지만 미국 정부의 대처방식은 위에서 상술한 방안과는 거꾸로 치닫고 있다(背道而驰). 이번 세기가 결국 중국 편인지 또는 미국 편인지 여부는 아마도 미국 자신에게 달려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방향을 바꿀 시간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美媒理论家们设想的中国世纪已到来

来源环球时报 作者凯尔·辛斌译

-2025-05/21

https://oversea.huanqiu.com/article/4MlHbEjvhMS

 

 

美国纽约时报519日文章原题一个属于中国的世纪可能已经到来 多年来理论家们一直在设想中国世纪的到来届时中国终将充分发挥巨大的经济和技术潜力并围绕北京重塑全球力量那个世纪或许已经来临

 

美国政府面临的根本问题是目光短浅地专注于无关紧要的小冲突却在与中国的更大角逐中败北美政府正抡起破坏球砸向美国实力和创新支柱中国的轨迹则截然不同中国已在多个行业引领全球生产包括钢铁造船电池太阳能电动汽车无人机5G 设备消费电子产品活性药物成分和高速列车预计到2030中国将占全球制造业的近一半与此同时北京也着眼赢得未来中国宣布设立国家创业投资引导基金将对量子计算和机器人等前沿技术进行长期投资并增加公共研发预算

 

中国取得的成就令人震撼中国初创企业DeepSeek推出人工智能AI大模型时许多美国人突然意识到中国在AI领域也能一较高下其实类似的时刻已屡见不鲜中国电动汽车比亚迪在全球销量上超过特斯拉正在世界多地建新厂中国在药物研发方面正迎头赶上2023中国新安装的工业机器人超过世界其他国家新安装量的总和半导体曾是中国的软肋但在华为取得的突破带动下中国正打造自力更生的供应链至关重要的是中国在此类技术领域的实力正形成良性循环多个相互关联领域的进步相互促进相互提升

 

美国需要认识到无论关税还是其他贸易压力都无法让中国放弃对其行之有效的经济模式转而采用西方认可的产业和贸易政策诚然中国自身也面临一些挑战多年来怀疑论者一直预测中国经济将达到顶峰随后必出现衰退但每次都被证明是错的中国体制能灵活调整适时改变政策调配资源以服务于国家长远利益其持久的韧性已毋庸置疑即便自由市场倡导者也不得不承认这点

 

美国政府一味沉迷于诸如关税之类的短期权宜之计同时不断破坏其强盛的根基这只会加速一个由中国主导的世界的到来若两国目前发展趋势不变中国最终可能会完全主导高端制造业从汽车芯片到核磁共振成像设备和商用飞机AI霸主之争将不会在美中之间展开而是在深圳和杭州这样的中国高科技城市之间进行

 

中国未来将成为世界首屈一指的技术和经济大国全球各地的中国工厂将以中国为中心重新配置供应链而美国可能沦为实力大减的国家要避免这种严峻局面就意味着美国现在就要做出政策选择投资研发支持学术和创新与世界各国建立经济联系营造对国际人才和资本具有吸引力的友好环境然而美国政府的做法在上述各个方面都背道而驰本世纪究竟是属于中国还是美国或许取决于美国自己但改变方向的时间已所剩无几。(作者凯尔·辛斌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