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07. 18.
한 스님이 조주 큰스님에게 물었다.
“막 절 문에 들어섰습니다. 부디 가르쳐주십시오.”
그러자 조주 큰스님께서 물었다.
“아침은 먹었느냐?”
“네. 먹었습니다.”
“그러면 발우나 씻고 가거라.”
순간 젊은 스님은 깨달음을 얻었다.
현각 엮음/허문명 옮김, <선의 나침반: 숭산대선사의 가르침 2>(열림원, 2002. 1. 2. 1판 6쇄 발행), 194-195.
=================================
조주세발(趙州洗鉢)의 고사다.
젊은 스님은 무엇을 깨달은 것일까?
아침을 먹는 것, 먹었으면 설거지를 하는 것,
그렇게 순간순간을 잘 살아가는 일상을 깨달았을 것이다.
오늘도 그렇게 순간순간을 열심히!
- 향린 목회 622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