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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 많이 졌습니다”···윤석열 파면으로 ‘기쁨의 영업종료’ 향린교회

by 관리자 posted Jun 12, 2025 Views 224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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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5-04-09
매체이름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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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시민에게 휴식 공간·간식 등 제공 ‘사랑방 역할’

“덕분에 따뜻했다” “연대의 장이었다” 감사 글 쇄도

1987년 명동서 민주화운동 기지 역할했던 교회

“재개발로 쫓겨난 덕에 광화문 시민 도울 수 있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선고를 기점으로 서울 종로구 향린교회가 ‘야간 쉼터 운영 종료’를 알렸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이 집회를 열기 시작한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3일 아침까지 25일간 집회 참가 시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자처했던 향린교회가 ‘기쁨의 영업종료’를 선언한 것이다.

 

이 기간에 향린교회를 방문한 시민은 모두 300여명 가량이었다. 교회 내에서 유일하게 바닥난방 시설을 갖춘 어린이실·유아실·청년실이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의 쉼터이자 사랑방이 됐다. 교회는 샤워실에 시민들을 위한 수건을 가득 채웠고, 컵라면 등 굶주린 배를 따뜻하게 채울 음식도 준비했다. 수면실에는 남·여 공간은 물론 성 중립 공간도 마련했다. 주로 철야 집회에 나선 시민들이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이곳에서 몸을 녹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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