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 de Fisterra 33일

성서가 말하는 세상 끝을 향해간다. 문밖을 나서니 반달의 달빛이 교교하다.

인간은 전기를 만들어낸 이후 달의 고마움은 커녕 달의 존재 조차도 잃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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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달을 처음 밟았고 두번 다녀온 Cerman이 82세로 죽었다는 소식이다.

달의 신비를 깨달은 자에게 축복있으라.

달은 인간의 모든 오물을 씻어내는 썰물과 밀물을 만들어낼 뿐 아니라 인간 생명 탄생 달걸이의 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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