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기도>

201742

고난의 주님을 생각하며 하나님 앞에 머리 숙입니다.

빈 마음으로 나왔사오니 당신의 말씀으로 채워주시고 겸손히 드리는 예배를 받아주소서.

오늘도 우리의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구하기전에 필요한

것을 허락하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당신의 사랑을 당연시 여기면서 자신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줄 착각하는 저희를 용서하시고 날마다 평범한 생활 속에서 감사를 발견하는 지혜를 주소서.

이 예배를 통하여 우리의 영을 맑게 하여 주시고, 나를 버리고 자기중심적인 신념에서 벗어나 예수의 눈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당신의 진리 안에서 살아가도록 다시금 결단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

정의와 사랑에 기초한 향린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각자가 향린의 한 지체로서 맡은 일에 헌신하게 하시고 서로 사랑하며 이끌어주고 서로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주소서.

한 마음으로 서로를 섬기게 하소서.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모든 지체가 같이 고통을 당하는 줄 아오니 모자라는 지체들은 더욱 자비로운 마음으로 배려하며 이해하고 아픈데를 싸메주며 함께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향린이 당신의 말씀안에서 항상 새롭게 거듭나서 주님께서 기뻐 머무시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

세월호를 위해 간구합니다.

봄바람이 꽃가지를 흔들 때 가슴속 큰 슬픔도 꽃잎처럼 바람결에 묻힐 수 있게 하소서.

다만 떨어진 꽃잎처럼 잊혀진 봄으로 기억속에서 사라지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

이 사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조금씩, 조금씩이라도 선한 사회로 나아가게 축복하소서.

사드배치로 인해 강대국에 끼어 불행한 전쟁터가 되지 않게 지혜를 주시며 남과 북이 평화통일 이루도록 축복하소서.

 

이를 위해 향린이 늘 깨어있게 하소서.

누가 울고 있는가? 누가 아직도 슬피 울고 있는가?

누가 아직 아파하고 억압받고 있는가? 살피고 연대하게 하소서.

다만 향린의 활동과 연대가, 높이, 선 상록수가 그 향기를 허공에 풍기듯이 그렇게 베풀게 하소서.

자만함을 버리고, 성숙함으로, 그 향기가 넓게 퍼지게 하소서. 

 

하나님!

복잡한 세상에서 교우들의 중심을 잡아주시고 피곤한 삶으로 건강을 해치치 않도록 도와주소서.

특히 향린의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병중에 있는 교우들에게 치유의 은사를 내려주소서.

 

성가대와 예향의 찬양을 기뻐 받으시고 오늘 예배를 위해 애쓰는 손길들 위에 축복하여 주소서.

이 자리에 머리 숙인 교우들과 여러 가지 사정으로 나오지 못한 교우들에게도 각각의 위로와 은혜를 내려주소서.

처음부터 끝까지 당신 홀로 영광 받으소서.

 

이제 우리의 영의 귀를 열고 당신의 말씀을 듣겠나이다.

말씀하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