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폐허 속에서 향린교회 창립하다
2. 향린교회의 창립정신
3. 반(半)수도원적 신앙공동체 생활 -남산시절 전기(1953∼56)
4. 선교하는교회 -대외선교 활동
5. 공동체 성격의 변화 -남산시절 후기(1956∼59)

 

 향린교회 창립 당시 우리가 그리던 교회상은 다음과 같은 용어들에서 그 여운을 찾아 볼 수 있다 : 평신도 교회, 입체적인 교회, 유기적인 교회. 한 교회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지고 사회로 나갈 때에 교역자만이 주로 설교를 통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평신도 한사람 한사람이 주님의 몸된 교회의 일부분이 되어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직업, 기능, 재간, 시간, 재물, 지위 등)을 통하여 교역자나 마찬가지로 또는 교역자와 함께 사회를 향해 나가자는 것이다. 교사는 교사의 직업을 통해서, 미술가는 미술을 통해서 무엇인가 교회 선교의 일역을 맡도록 하자는 것이다. 각자 가정을 가졌으나 한 곳에 모여 수도원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한몸이 되어 교회에 봉사해 보자는 것이다. (홍창의, [초창기에 그리던 교회상과 앞으로의 발전], {향린} 제11호, 1982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