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과 선언위원회>

정책과 선언위원회 2013년 3차 회의

2013. 3. 17


- 때: 3월 17일(일) 오전 9시

- 곳: 목회실3

- 참석자:

- 안건:

  당회 토론의견 검토

      60주년선언의 제목과 구성

      공동의회에서의 결의 여부,

      향린인 생활실천다짐 관련,

      40주년 점검’ 내용의 형식

  경제 분야 제외 여부

  인권분야 검토

  향후 일정 검토


진행현황

- 생태 환경 (강은성) - 초안 배포 - 의견 보완(이상춘)

- 교육 (강은성) - 초안 배포 (이후 김지수)

- 평화통일 (박석분) - 초안 배포 - 의견 보완

- 인권 (홍승권) - 초안 배포 - 의견 보완

- 40주년 점검 (강은성)

- 경제 - 제외(?)

- 전문 (한문덕) - 다른 분야 초안 본 뒤 작성


향후 일정

- 3월

  3.9 당회에 설명, 토론 (정책과선언위-당회 연석회의)

  3.17(일) 정책과 선언위 회의 - 60주년 선언문 검토

  3.24 목운위 토론, 선언문 보완

  향린인 신앙실천 다짐 작성 완료 (명칭과 내용 정리)

- 4월

  4.7 제직회에 주요 내용 설명

  (항린100분토론) 통일토론회 - 정책과선언위원히, 통일선교위원회 공동주관

  4.14(일) 60주년선언 공청회

  ~4.21 공청회 의견 보완

  ~4.30 60주년 선언문 감수

- 5월

  5.5(일) 공동의회

  5.13(월) 60주년 선언 보도자료 배포


안건 자료 - 정관

제22조(공동의회)

1. 구성

정회원과 세례를 받은 준회원으로 한다.

2. 소집

공동의회는 정기회와 임시회를 둔다. 정기회는 매년 1월에 개최하며 임시회는 의장, 혹은 구성원 10분의 1 이상의 요청이 있을 때에 소집하되 의장은 시일, 장소, 안건 등을 이주일 이전에 공고하여야 한다.

3. 업무

⑴ 공동의회 서기의 선출과 해임. 단, 의장은 담임목사로 한다.

⑵ 담임목사와 부목사의 청빙

⑶ 장로의 선출과 해임

⑷ 권사의 인준

⑸ 집사의 인준

⑹ 목회운영위원의 인준과 해임

⑺ 감사의 선출과 해임

⑻ 각종 예산과 결산의 확정

⑼ 재산의 취득과 처분

⑽ 감사의 보고사항 인준

⑾ 교회 정관 및 제 규정의 제정과 개정

⑿ 교인의 권징 안 확정

⒀ 노회, 총회의 가입과 탈퇴

⒁ 기타 안건


당회-정책과선언위 연석회의 결과 (2013.3.9)

정책과선언위원장 강은성 장로가 60주년 선언의 배경과 취지, 대체적인 내용에 대해 설명하다.


- 60주년 선언 내용은 크게 다음 3가지로 구성됨

  전문 - 배경, 취지에 대해 신앙적이고, 신학적인 설명을 포함

  교회의 제안과 실천 - 40주년 점검, 교육, 생태환경, 평화통일, 인권

  향린인 생활실천 다짐 - 교회의 제안과 실천 내용 중 개인과 가정에서 실천할 사항


- 60주년선언의 내용을 대표할 수 있는 선언의 제목이 있어야겠다. 40주년 선언의 제목은 ‘향린교회 신앙고백선언과 교회갱신선언’이었음.


- 40주년 선언을 실천하다 보니, 주요 항목에 대한 취지와 배경, 논쟁을 포함해 설명하는 내용이 함께 있으면 좋겠다. 그래서 새교우강좌나 여러 자리에서 지속적으로 이를 교육, 논의, 실천해야 이 정신이 지속적으로 계승된다.


- 60주년 선언을 60년사 부록에 넣는 방안을 검토해 보자. 향린인 생활실천 다짐은 짧게 만들어서 갖고 다니기 쉽도록 제작해 보자.


- 60주년 선언은 전체 교우의 이름으로 발표하고, 교회와 개별 가정 및 개인이 실천할 것을 선언하는 것이므로, 공동의회를 열어 결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 정관과 40주년 때의 선례를 검토해서 공동의회를 열어 결의할지를 검토하는 게 좋겠다.


- 향린인 생활실천 다짐을 넣는 것은 교인들이 삶을 성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 --> 40주년 이후 실천을 점검하면서 주로 교회의 실천 관점에서 선언문이 작성되었고, 2009년에 교우 개인의 관점에서 작성한 향린교우 신앙실천고백문이 있었다. 그래서 60주년 선언에는 교회의 실천과 개인 및 가정의 실천을 포괄하는 관점에서 향린인 생활실천 다짐을 넣었다.


- 전체적으로 항목별로 내용이 너무 많지 않나? --> 자료에 있는 것은 4가지 각 꼭지에 5개 항목을 구성한 형태다. 내용을 풍부해서 토론하기 위한 자료다. 선언의 최종 형식은 40주년 선언에서와 같이 각 꼭지별로 핵심적인 선언이 들어가게 될 것이다.


- 전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당회원들이 읽고 의견을 내 주기 바란다.


<당회-정책과선언위원회 연석회의>

향린60주년 선언의 주요 내용 - 선언배경

2013. 3. 9

정책과선언위원회


60주년 선언의 배경

- 40주년 이후에 발표한 선언문에 대한 검토를 통해 향린교회에서 발표한 각종 선언을 통해 우리 교회와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우리 스스로 실천해 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음

- 6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가 선언하고 실천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고, 교회와 사회의 변화, 국제적인 환경의 변화를 검토하여 60주년 선언에 담을 분야를 다음과 같이 선정하였음

  ● 전문 - 60주년 선언의 배경과 취지를 설명 (신학적, 신앙적인 정리 포함)

  ● 40주년 이후 선언에 대한 점검 - 특히 교회갱신선언, 교회갱신실천선언, 자매결연선언에 대한 세부 검토

  ● 교육 - 우리 교회가 그 동안 교육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해 보지 못한 점에 대한 반성, 한국 사회의 교육 문제가 심각하고, 그 출구가 보이지 않는 점(특히 가정과 청소년 관점)을 고려하여 교회교육과 일반 교육의 문제점을 짚고 나아갈 방향을 제안

  ● 평화통일 - 우리 교회가 40주년에 ‘통일공화국 헌법 초안’을 낼 정도로 천착해 온 겨레의 평화와 통일의 문제가 MB정부에서 크게 후퇴하여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정부 차원에서 개선의 희망이 별로 보이지 않는 환경에서, 우리 교회와 교계가 신앙적 관점, 역사적, 국제관계의 측면에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특히 세대를 이어 통일운동이 계속될 수 있도록 제안

  ● 생태환경 - 들녘교회 자매결연선언문(1995)에서 정리했고, 이후 생명환경위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생명환경의 문제는 향후 한국 교회와 사회가 다뤄야 할 매우 중요한 주제임. 이에 대해 교회와 사회가 실천적으로 추진할 내용을 제안함.

  ● 인권 - MB 정부 들어서 자유권과 사회권을 포함한 인권이 크게 후퇴하였고, 이에 대해 우리 교회가 매우 적극적으로 대처해 온 점, 그리고 40주년 이후 20년 동안 성소수자, 병역거부자, 사형제 폐지, 존엄한 죽음 등 새로운 인권 주제가 나왔고 세대간의 대화에서도 인권감수성이 매우 중요해 짐에 따라 이 분야에서 실천적 관점에서 한국 교회와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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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과 선언위원회>

향린교회 60주년 선언 - 인권 분야

인권실천선언문과 실천다짐

2013. 03.04 홍이승권


배경과 취지

향린공동체는 60주년을 맞아 향린교우들의 인권에 대한 다짐과 실천을 하기 위한 선언을 하고자 한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모든 인간은 그 존엄성과 자율적인 본성에 있어서 평등하며, 하나님의 주신 양심의 법을 준수하며 살아야할 의무가 있듯이 어느 교우 누구나 천부 인권 불가침의 권리가 있다. 따라서 향린교회 모든 교우는 누구든지 성별, 연령, 출신지역, 출신민족, 인종, 피부색, 언어, 용모 등 신체조건, 임신 또는 출산, 장애 및 유전 또는 가족력 ,성적지향 등의 타고난 생물학적 이유와 문화적 상대성이 내제된 (민족고유음식, 차 또는 술, 담배 등) 개인의 기호 및 생활습관, 출신국가, 혼인여부,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 학력, 범죄 및 보호처분의 전과 및 사회적신분 등의 사회문화적 요건, 주거 및 직업 , 개인의 주위환경 등의 경제적 요건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


한국 기독교의 역사적 맥락에서 있어온 1973년 NCCK에서 선언한 ‘한국그리스도인의 신앙선언’과 1988년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 2010년' 생명과 평화를 여는 한국그리스도인의 선언'의 맥락을 계승하고, 1789년 프랑스 인권선언 , 1948년 세계 인권선언 및 국제 규약 등 역사적 세계 인권선언의 자유와 해방을 위한 저항과 인간의 권리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의 인류역사 속에서 우리 향린 교회의 사명 중 인권의 수호와 신장을 위한 노력이 가장 핵심적인 요소임을 고백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을 하나님과 화해하게 하시고, 인간들 사이의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해방시키신 분임을 고백한다. 그리고 '평화의 종’으로 이 땅에 오셨으며, 분단과 갈등과 억압의 역사 속에서 평화와 화해와 해방의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셨다. 억압받고 소외 받는 자들, 가난한 도시노동자와 농민, 기층민중과 연대하여 이념적이고 정치경제적 체제의 차이를 초월하여 연대할 필요가 있다. 인간해방을 실현하기 위해 억압에 저항하고 서로 연대할 때, 사회는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인민의 인권’이 실현되는 하나님의 나라가 실현되는 새하늘 새땅으로 들어갈 것이다. 특히 한반도의 분단의 역사적 상황을 맥락으로 하여 에큐메니칼 연대를 비롯한 제 시민단체와 연대하고 개혁하고 행동 할 것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향린 교우는 선언에 제시된 권리가 이 땅에 완전히 실현되기 위해 투쟁하고 연대하여야만 한다. 연대는 사회적 존재로서 인간의 존엄함을 실현하기 위해 인권을 유린하는 정치와, 사회적 경제적 구조에 맞서 저항하는 향린의 신앙에 근거한다. 지난 60년 동안 향린교회는 영혼의 구원 뿐 아니라 이 땅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 인간으로서의 권리와 존엄성을 드높이고자 노력하였다. 인간의 기본권으로서의 자유와 평등의 인권 문제뿐만이 아니라 경제적 사회적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사회선교적인 관심과 노력을 견지해왔다. 사회가 갈수록 다원화 되고 다양한 가치를 존중받기 원하는 개인적 요구와 인권감수성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 이르렀다. 이러한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하여 60주년을 맞은 향린교회가 더욱 깊은 자기 성찰로부터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인권 선언을 하고자 한다.



향린교회 인권 실천선언문


1. 교회안에서의 인권

(교회내 관계) 모든 교우는 교회 구성원으로서 평등하고 누구나 같은 기본적 권리와 의무를 가지고 있다.

모든 교우의 인격적인 존엄성은 불가침이고, 프라이버시가 존중되어야 한다. 그리고 개인정보에 대해 스스로 결정하고 함부로 공개되지 않을 권리가 있다. 또한 신앙 및 사상과 양심, 학문, 종교와 관련한 표현의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 그러므로 편견이 없고 교회와 사회의 진실된 소식과 보도를 들을 권리가 있고, 누구든지 차별 없이 자유롭게 표현수단을 이용할 권리가 있다.

(목회자 신도의 평등) 목회자와 평신도사이의 전문성과 역할에 대해 인정 하며, 서로 입체적 목회와 생활목회를 만들기 위해 힘쓴다. (기존 교회의 종속적 관계에서 탈피하여 목회자와 신도간의 평등을 추구하고 차별 금지에 힘쓴다.) 모든 교우는 교회 일에 의견을 자유로이 표현할 권리가 있으며, 각종 회의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교회에서 행하는 교육 및 문화적 혜택을 향유하고 어떠한 모임에도 참여할 권리가 있다.

(신도들 사이의 평등) 모든 교우는 양심에 따라 행동하고, 누구나 합당한 호칭과 존경을 받을 권리가 있다. 결혼권, 가정형성권은 존중되어야 하며 성과 연령, 비혼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말아야 한다. 또한 신성한 노동권, 직업선택권은 존중되어야 하고 직업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 신체의 자유, 모임의 자유와 결사권도 존중되어야 한다. 모든 교우는 교단법과 교회 정관 및 규정에 따라 보호와 구제를 받을 권리가 있다.


2. 생명권

(생태환경) 모든 생명은 존엄하며 함부로 다뤄져서는 안 된다. 자연을 비롯한 생태계에 존재하는 생명은 존중받아야 하며 인간은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과 공존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무차별한 개발논리로 훼손하는 경우 연대한다. 우리는 모든 국가의 핵무기와 핵발전을 반대한다. 원자력 발전이라는 탈을 쓴 핵발전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깨뜨리는 반신앙적이며 반생명적이라는 신앙고백을 하고, 반핵운동에 함께 하여야 한다.

(존엄사) 모든 사람은 또한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위해를 주는 현대의학의 기계적 연명, 비존엄적 행위 등의 반인권적인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죽음에 대한 말기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현실적인 대안을 만들기 위해 연대한다.


3. 폭력으로부터 자유권, 평화의 권리

● (국가폭력 중단) 사회적 공권력에 의한 폭력을 포함한 어떠한 물리적 폭력은 물론이려니와 개인 간의 자존감을 깎아 내리는 언어적 폭력도 단호히 거부하며 연대한다. 지난 향린의 역사에 국가 공권력의 불의한 공무집행폭력, 사법 권력의 무소불위 기소와 양심에 반하는 판결 폭력, 기무사의 간첩만들기 등을 비롯한 국방을 빌미로한 폭력을 당해왔다. 강정마을과 무건리등 불합리한 군사기지 건설, 한미 FTA와 용산학살 및 명동, 포이동 등의 막개발, 이런 국가 정책들에 반대하여 온몸으로 연대한 교우들의 정신을 이어 받아 어느 누구든지 평화롭게 살 권리가 있으며 폭력을 당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전쟁이나 개발정책, 군사기지 확장 , 핵개발로 평화로운 삶에 대한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연대한다.

● (기업권력의 폭력 중단) 용역폭력, 손해배상 폭력은 중단되어야 한다. 재능, 쌍용차 등 노동현장에서의 용역폭력, 한진중공업 등 대기업의 손해배상도 우리사회의 수치스러운 커다란 구조적 폭력임을 부인할 수가 없다. 노동자들의 헌법에 보장한 노동3권등 평화로운 삶에 대한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연대한다.

● (국가보안법 폐지등 양심의 자유) 홍근수 목사로부터 김낙중, 조성봉, 설두복 교우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경험을 하였다. 우리는 향린교우들에게 닥쳤던 이 모든 경험이 단순히 향린의 경험만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양심과 신앙의 자유를 부정하는 국가보안법은 이 땅에서 없어져야 할 시대적 낡은 유물임을 자각하고 폐지할 것을 온 세상에 천명한다. 모든 사람은 양심의 자유, 학문의 자유, 종교의 자유가 있다. 그러나 국가는 신성불가침의 결사권과 양심,사상의 자유를 짓밟아왔다. 인간 내면에 대한 통제를 통하여 인간의 존엄성을 처절히 짓밟는 경우 연대한다. 우리사회의 양심의 핵심적 문제를 야기하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위한 대안입법과 반인권, 반신앙적인 국가보안법 폐지를 강력히 촉구 한다.


4. 사회권

● (비정규직 노동/정리해고 금지와 사회적 해결) 모든 사람은 사회성원으로서 인간다운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 이를 위해 필요 충분한 사회적 안전망과 보편적 복지서비스를 국가가 보장해야 하며, 누구나 적절한 노동조건에서 일하며 생활에 부족하지 않은 임금을 받을 권리와 노동권을 침해받지 않아야 한다. 또한 스스로 노조를 결성하고 협상 및 행동할 권리가 있다. 이것이 지켜지지 않는 상황에 연대한다. 교회가 사회의 일원으로서 약자들의 편에 서서 문제를 조정하고 어려운 이들을 돕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함을 확인한다.

● (주거환경 복지) 모든 사람은 살만한 집에 살 권리가 있고, 주거권은 재산권보다 우선한다. 또한 살던 곳에서 강제로 쫓겨나지 않을 권리가 있다. 개발을 이유로 살던곳에서 쫓겨나는등 강제퇴거로 인해 주거의 안정성을 보장받을 권리가 박탈당했을 경우 연대한다.


5. 성소수자, 사회적 약자들이 차별받지 않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는 권리

●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 차단) 인류의 역사에서 이성애가 주류가 된 세상에서 성소수자(LGBT) 쉽게 수용되지 않고 있음을 인식하면서도 엄연히 인간으로서 존재하는 이들에 대한 사회적 혐오가 있음에 우려를 표명한다. 히틀러의 유대인 혐오, 중세의 마녀사냥, 미국의 흑인 차별 등 대규모로 있어온 사회적 혐오는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단호하게 거부하고 소수자의 인권을 존중해야 하며, 자신의 성적 지향 및 성별 정체성을 스스로 결정하고 존중받을 권리가 있으며, 이러한 성정체성을 이유로 차별을 받지 말아야 한다. 또한 개인의 민감한 정보보호를 위해 자기결정권이 있음에도 종교적 정치, 사회적 등의 이유나 혐오로 인해 모욕과 차별을 받거나 폭력에 노출되는 경우 연대한다.

● (장애) 인간 전 생애에 걸쳐 언제든지 어떠한 형태든지 신체 및 정신에 질환 및 장애가 발생함을 인지하고 우리사회가 병자 및 장애인의 노동과 소득 보장, 자립과 주거, 교육과 문화적 접근성, 공간적 이동의 자유 , 여성 장애인에 대한 폭력 예방 등 신체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고, 집중적으로 개선해야 할 과제를 개혁하기 위해 연대하기에 힘쓴다.

● (어린이.청소년 여성 노인) 교회 어린이, 청소년과 노인은 교회로의 시공간적 접근성과 신체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다. 따라서 모든 분야에서의 차별이 철폐될 수 있도록 모든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차별금지와 평등대우는 인권의 요소 중 가장 중요하다. 교회 안은 물론이고 교회 밖의 생활에 관해서는 모든 차별을 유발하는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요인에 대하여는 물론이고 차별잠재요인에 관해서도 철폐할 수 있도록 모든 교우는 노력해야 한다.

● (이주민) 인권침해에 처하기 더 쉬운 상황에 있을 수 있는 이주민들은 출신국으로부터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이주결혼여성, 이주노동자, 새터민등 이주민들은 인권침해를 당하기 쉬운 상황에 처해있어 교회가 더욱 그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 세계시민으로서의 인권보호의 대상은 ‘모든 인간’으로 규정하고 있기에 그 권리의 향유에 있어서 ‘차별’을 금지한다. 보편성의 원칙에 따라 이주민의 생명권과 안전권, 고문당하지 않을 권리, 공정한 재판의 권리 등 기본적 인권을 보장받아야 한다.


향린인 신앙실천다짐


1. (교회안에서의 다짐) 우리는 교회내 권위주위와 정보독점을 철폐한다.

- 교회에서 목회자를 비롯한 모든 교우는 평등한 관계를 해치는 불필요한 호칭의 사용은 자제하고 교회 직역이나 사회적 지위와 역할에 따른 호칭은 신분이나 상하관계의 호칭으로 전용되지 않아야 한다. 부적절한 성경해석을 근거로 헌금을 강요하지 않는다. 예배당을 건축할 때는 합리적 절차를 통해 소박한 규모로 하고, 교회 공간은 지역사회에 개방한다.


2. (가정에서의 다짐) 모든 교우는 인권감수성에 대해 개인차원과 가정에서 실천할 행동지침을 각자의 환경에 맞게 마련하고 항상 인지하고 노력해야 한다.

- 인권문제가 개재되어 있는 특정한 상황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다양한 자극이나 사건에 대하여 교우들이 처해있을 때 인권을 옹호하는 행동을 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① 상황을 인권관련 상황으로 지각하고 해석하는 ‘인권감수성 인지’ ② 어떤 행동이 인권과 관련하여 옳고 그른지를 판단하는 ‘판단력 과정’ ③ 다른 가치와 비교하여 인권이라는 가치를 우선시 하는 ‘동기화 과정’ ④ 인권 옹호 행동을 끝가지 밀고 나갈 수 있는 ‘행동과 실행’이 우리의 인권의식의 출발이자 향린 정신의 뿌리임을 고백한다.


3. (지구를 살리기 위한 다짐) 전 지구적 생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환경파괴과 핵무기/핵발전을 반대하며 물신주의와 쾌락적 삶을 지양한다. 특히 친환경 도시-농촌 교회 자매결연 확산을 통해 유기농, 친환경 농사와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처 확대. 도시에 찌든 아이들의 농촌과 생태적 삶에 대한 체험을 하도록 노력하며 탄소발자욱 실천운동을 생활화 한다.


4.(국가적 폭력을 막기 위한 다짐) 우리교우는 사회적 타살인 ‘자살’을 막기 위한 연대활동을 비롯하여 사형제 폐지를 위하여 노력한다.

- 우리나라는 잠재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되었지만 증거가 바뀌거나 범인이 조작되는 경우, 오심의 가능성은 아직도 여전하다. 전관예우도 여전하다. 사형이냐 무기냐를 가르는 양형은 오로지 죄의 경중에 따라서가 아니라, 변호사를 선임했느냐, 변호사가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수사나 공소기관의 의지 또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서도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사형제 폐지국이 될 때까지 기도와 연대활동을 하도록 한다.


5.(양심의 자유를 위한 다짐)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기 위하여 신앙인의 자세로 어떠한 노력이라도 할 것을 다짐한다.

- 국가보안법은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정면으로 가로막고 있으며, 양심에 반하는 반민주 악법이기 때문에 철폐되어야 한다. 일제시대 보안법부터 시작된 국가보안법은 정권의 반대 세력을 탄압하는 데에 이용되고 적용되어 왔다. 우리는 분단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억울하게 갇힌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 양심수들을 위하여 모든 교우가 직 간접적인 활동을 한다.


6.(자유권/사회권 향상을 위한 다짐) 자유권과 사회권 보장을 위해 교회는 적극 나서야 하며, 모든 교우는 국가로부터 간섭받지 않고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자유와 국가로부터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기본적 권리가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와 최소한의 요건이 이 땅에서 실현될 때 까지 끝까지 투쟁한다.


7.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 극복을 위한 다짐) 모든 교우는 성차별을 받지 않을 권리와 자신의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을 스스로 결정하고 존중받을 권리가 있고 그 정보의 알림에 있어서 자기결정권이 존중되어야 한다. 따라서 교회는 교우의 심대한 권리 침해가 있을 경우 적법 절차에 의해 기본권 침해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구제수단을 마련해야 한다.


8. (장애) 장애·질병 등의 사유로 교우로서 누릴 권리를 침해당하지 않도록 노력한다. 교회는 장애인들이 장애를 느끼지 않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장애인 누구나 어렵지 않게 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모든 교우는 장애인들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을 앞장서서 극복해 나가도록 한다.


9. (어린이.청소년 여성 노인) 어린이와 청소년, 여성 노인을 비롯한 모든 교우는 양심에 따라 행동하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어린이·청소년은 외모, 복장 등을 통해 자유롭게 자신의 개성과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어린이·청소년에게 언어폭력을 비롯한 체벌을 해서는 안 된다. 교회내에서의 민주주의적인 훈련을 쌓아 세계시민으로 살아 갈수 있는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모든 교우가 노력한다. 또한 한국교회가 남성 중심의 가치관을 탈피하고 노화로 인한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양성 평등과 노인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도모하도록 최선의 경주와 노력을 한다.


10.(이주민)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자유로운 직장 이동 보장과 노동허가제, 출입국제도를 악용한 통제 철회 등 인간의 보편적 권리가 이주민에게도 적용될 수 있도록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무시와 차별을 해소할 수 있는 교회의 사명을 새롭게 해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