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미덕들이 우리의 가장 큰 죄가 됐다" [블룸하르트, 숨어있는 예수  p.108]

"외부를 향해서는 예언자적 목소리를 내면서도 내부의 치욕을 솔직히 파헤치지 못하는 기독교 진보 단체들과의 연대를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평화와 통일, 환경을 위해서는 예언자적인 목소리를 내고 실천도 하지만,
한국 교회가 갖는 지독한 독선과 배타, 그로 말미암는 대사회적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날선 비판을 하지 못한 채 입을 다물고 있는 기독교 진보 교회나 단체들과의 연대를 강요하지 않는다면, 나는 다시 목사가 되어 교회에서 일할 의사가 있다." [류상태님이 '예수동아리 교회'를 창립하면서 내세운 '교회 가치 회복을 위한 여섯 가지 조건' 중 하나]

어떻게 미덕이 죄가 되는 것일까?

이전 시대를 마감하게 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주역들과 이념 그리고 체제가 있기마련입니다.  하지만 다시금 새로운 시대가 열리려 할 때 이 기운을 가장 강력하게 막는 주체는 다름아닌 바로 그 주역들, 이념과 체제라 생각됩니다. 나, 그리고
우리에게 있는 미덕에 대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겠다 싶습니다.

류상태님의 이른바 진보교회에 대한 비판이 모두 긍정이 되지는 않더라도 긴장을 주는 계기로 삼아야 겠다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