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끼를 집에서 먹으면 종일 설거지 한 기억밖에 없다.

설거지를 어떡하면 줄일까 여러 고민을 해 보았다.

설거지 거리를 보니 밥 먹은 식기보다는 반찬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긴 게 더 많다.

 

안해가 감기기운으로 몸이 무거워 아침부터 바빴다.

아침에 일어나 밥하고, 다윤이 도시락에 넣을 볶음밥 만들고,

아침 밥 준비해 먹고나니 설거지 거리는 한 가득이다.

우선 설거지를 했다.

학교보내고 바로 김치담을 준비를 하였다.

얼마전 담은 김치는 양이 얼마 안되 벌써부터 걱정하고 있었다.

어제 절여놓은 배추는 소금물에 엷었나 보다. 아직도 숨이 그대로다.

소금물을 다시 부어놓고
 
풀부터 쑤었다.

미나리와 갓을 씻어서 놓았다. 으그ㅜㅜ 벌써 설거지 거리 한가득이다.

그냥 모르는체,

양파와 마늘 갈아서 넣고, 어제 다윤이가 소풍가서 케온 고구마는 체를 쳐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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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김치를 먼저 담고 남은 갓잎을 양념에 소로 집어 넣어따.

벌써 점심시간이다.

안해를 불러 점심을 차려 먹었다.

또 설거지 거리가 늘었다.

마저 배추 김치를 담갔다.

 

드뎌 설거지 으ㅜㅜ, 오늘도 설거지로 종일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