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린교회 60주년기념 축하공연 : 탈향(脫向)
기장 새역사 60년과 함께한 교회들 - ①향린교회
2013년 05월 13일 (월) 14:55:35 편집부webmaster@ecumenian.com

60년을 맞는 한국기독교장로회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한 교회가 있다. 그 중 향린교회와 서울제일교회는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교회로 같은 노회 같은 시찰에서 기장정신을 올곧이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며 60년을 함께 해왔다. 7,80년대 암울 했던 시절 서울제일교회는 노동자들과 청년학생들의 울타리가 되어 민주화운동을 이어오다 정권의 탄압으로 교회가 분열되어 오늘까지 해결되지 못한 아픔을 안고 있다. 안병무 선생과 신앙동지들이 새로운 신앙공동체의 기치를 들고 시작한 향린교회는 몇 차례 변곡점을 겪은 끝에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진보적 신앙공동체로 발돋움 했다. 본지는 5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차례로 60주년을 맞는 향린교회와 서울제일교회의 기념행사 소식을 싣는다.

지난 주일인 12일 창립 60주년을 맞은 향린교회는 기념예배와 장로임직식을 진행했고 오후에는 향린교회 60주년기념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 5월 12일 주일 오후2시 향린교회 앞마당에서 향린교회 60주년축하공연이 벌어졌다.ⓒ에큐메니안
향린교회는 그 밖에 기념사업으로는 이미 진행된 섬돌향린교회 분가사업이 진행됐으며 26일에는 교우신앙실천선언문을 발표한다. 그리고 향린교회 60년사는 편찬 중에 있고 가을에 출간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사업으로는 1970년 안병무 박사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오랜 준비논의를 통한 사회선교센터 길목의 설립이다. 길목은 협동조합으로 설립되며 22일 발기인대회를 거쳐 내달 2일 길목협동조합 창립총회로 본격적인 사회선교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다양한 강좌와 강습, 기행사업과 도시빈민지원, 노숙인 자활, 농촌공동체 연계 등 사회의 공익적 목적을 위한 협동조합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탈향’이라 이름지은 향린교회 60주년기념 축하공연은 12일 오후 2시 향린교회 앞마당에서 길놀이로 시작되었으며 향린교회 문화공동체인 문향이 창작한 마당극 ‘세꼬지 광대뎐’이 진행됐다.

▲ 향린교회 문화공동체 '문향'의 창작 마당극 '세꼬지 광대뎐'ⓒ에큐메니안
▲ 마당극을 마친후 향린교회 한켠 벽에 재활용 예술작가 서진옥선생의 재활용품으로 그린 벽화를 선보이고 있다.ⓒ에큐메니안
이후 예배당으로 장소를 옮겨 각신도회와 부서별 공연과 향린공동체인 강남향린, 들꽃향린, 섬돌향린교회의 찬조공연 등이 이어졌다.

▲ 예향 심예원 이은경 임다운 '뜨거운 마음'ⓒ에큐메니안
▲ 예향 Prince of Jeju, 주께서 왕이시라ⓒ에큐메니안
▲ 새날청년회 밴드프리즘의 기타연주와 노래 'START'ⓒ에큐메니안
▲ 청소년부의 춤과 노래 '좋으신 하나님'ⓒ에큐메니안
▲ 강남향린교회 앉은반 설장구ⓒ에큐메니안
▲ 들꽃향린교회 혼성4중창단의'평화가 있기를'ⓒ에큐메니안
▲ 섬돌향린교회 어린이부 '예수 예수 부활하셨다', '우리 손에 손을 잡고'ⓒ에큐메니안
▲ 섬돌향린교회 '섬돌의 노래'ⓒ에큐메니안
▲ 조헌정 목사의 외빈소개와 감사말씀ⓒ에큐메니안
감사의 인사를 전한 향린교회 조헌정 목사는 “공연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고 오늘로 60주년을 맞이하지만 여러 진행되는 과정에 있다며 다양한 기념사업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 장년남신도회 사중창단과 초등부 어린이들의 천리길ⓒ에큐메니안
▲ ⓒ에큐메니안
▲ 송금심 교우의 축시낭송 '청년 예수, 향린의 예순 돌에'ⓒ에큐메니안
▲ 향린교회 성가대의 찬양ⓒ에큐메니안

기념예배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가 축사를 하기도 했고 오후 행사에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양재성 목사와 촛불교회 최헌국 목사, 양평마실교회 조언정 목사, 부산 예빈교회 김홍술 목사, 정릉사회복지관 관장 김지선 목사, 명지병원 원목실장 정원진 목사 등의 축하객 들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