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어는 깨지고, 각 주 표시도 안되지만 여전히 올리고
첨부파일로도 올리니, 제대로 된 자료를 보시려면 첨부파일을 사용하세요~
그리고 자료에 사용된 마가복음서는 저의 어설픈 번역입니다.
표준새번역이나 공동번역을 사용하셔도 좋고요~
다만 강의를 위해서 저의 어설픈 번역을 올렸으니 양해 하십시오.

 

제Ⅲ강 새 세상의 첫 삽을 뜨다(1:16-39)


0. 기도


1. 지난주 복습

- 마가복음서 제목

- 예수는 누구인가?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 왕과 야훼의 종

- 이사야의 예언(2-3절: 출애굽기 23:20, 말라기 3:1, 이사야 40:3)과 하늘에서 들리는 소리(11절: 시편 2편, 이사야 42장)

- 세례요한과의 관계(스승과 제자에서 선구자와 메시아, 동일성과 차이점) 및 예수의 수세. 세례와 성만찬(성전종교의 대체)

- 예수의 선포와 복음


2. 말씀 읽기: 마가 1:16-39


3. 말씀 새기기


16 그리고 갈릴래아 바닷가를 지나다가, 시몬과 시몬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서(in the sea) 그물을 던지고 있는 것을 보았다. 어부들이었기 때문이다. 17 그리고 예수가 그들에게 말했다. “내 뒤로 오라. 그리고 당신들을 사람들의 어부들이 되게 하겠다.” 18 그리고 즉시 그물을 내버려두고 그를 따랐다. 19 그리고 조금 더 가다가, 세베대에 속한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을 보았다. 그리고 그들은 배에서 그물들을 손질하고 있었다. 20 그리고 즉시 그들을 불렀다. 그러자 그들의 아버지 세베대를 일꾼들과 함께 배 안에 내버려두고 그의 뒤로 갔다.

- 예수의 선포(14-15절)뒤에 바로 제자들을 부르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예수의 선포 즉 회개와 믿음, 그리고 제자들의 버림과 따름.

-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데 몇 명이 뜻을 모으면 될까?

- 왜 제자들을 부르는가?(3:14-15)

- 첫 제자들의 사회계층적 특징은?

- 예수의 초청에 대한 제자들의 반응은?

- 사람들의 어부, 낚시(예레 16:16, 에제 29:4-6, 38:4, 아모스 4:2, 하박 1:14-17) 더불어 물의 이미지(시편 74:13)

- “내 뒤로 오라”에 대하여. 제자됨에 대해.


* 예수의 선포 뒤 바로 제자들을 부르고 따르는 이야기를 배치함으로써 마르코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예수는 홀로 활동하지 않고 사람들을 모아 함께 활동했다는 것도 말하고 있다. 마르코에서는 제자들을 파견했을 때와 수난 받을 때를 제외하고 예수는 언제나 제자들과 함께 지낸다. 로기아 자료에서는 예수를 따르던 무리들 중 스스로 결심하여 제자가 되려고 나오고(마 8:19-22; 눅 9:57-62) 요한복음서에서는 다른 사람의 소개로 예수를 따르지만(요한 1:35~) 마르코는 예수가 권위를 가지고 직접 제자를 부른다. 이러한 예수의 모습은 유대인 랍비와도 다르다. 예수에게는 학교 수업의 분위기, 즉 단계적 교수법, 잘 정리된 암기술, 여러 해에 걸친 집중 연구, ‘40세에 토라에 입문하여 13년 후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토라를 가르쳤다’라는 독특한 경력에 관한 유대교적 서술에 나타나는 것과 같은 모습이 없다. 또한 추종자의 경우에도 장차 유명한 선생이 되고자 하는, 학생의 목표가 완전히 결여되어 있다.1) 엘리사가 엘리야의 부름에 따라 주저 없이 모든 것을 버리고 따른 것처럼(왕상 19:19-21) 제자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주저 없이 따른다. 제자됨이란 예수의 운동에 대해 인정하는 것 정도가 아니라 바로 사회 경제적 관계를 새롭게 맺는 것이다. 예수를 따른다는 것은 세상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고, 대안적인 사회적 실천에 뛰어드는 것이다. 베드로나 안드레는 그물만 언급하고 야고보와 요한에게는 배와 일꾼들이 있었다는 보도로 보아 이들이 좀 더 부유한 듯 보인다. 물고기를 낚는 것은 주로 심판과 관련되어 있다. 사람들의 어부가 되겠다는 예수의 말은 혼돈과 어둠의 세력으로 상징되는 물에서 사람들을 건져내는 모습으로 상징화될 수 있을 것이다. 


21 그리고 (그들은) 가버나움 속으로 간다2). 그리고 (그는) 즉시 안식일에 회당 속으로 들어가서 가르쳤다. 22 그리고 (그들은) 그의 가르침에 놀랐다. 왜냐하면 그가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권위를 가진 이로써 그들을 가르쳤기 때문이다. 23 그리고 즉시 그들의 회당 안에 더러운3) 영 안에 있는 사람이 있었다. 그리고 소리 질러 24 말했다. “우리들이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너는] 우리에게, 그리고 [우리는] 네게 무엇인가?4)) 나사렛5) 예수여. 우리를 죽이러 왔는가? 네가 누군지 (나는) 안다. 하느님의 거룩한 이. 25 그러자 예수는 그를 꾸짖으며 “입 다물어라, 그리고 그에게서 나와라”고 말했다. 26 그러자 더러운 영은 그를 발작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그에게서 나왔다. 27 그러자 모두들 충격을 받고 서로 토론하며 말하기를 “이게 웬일이냐? 권위 있는 새로운 가르침이다. 더러운 영들에게 명령하니 그에게 복종하는구나!” 28 그리하여 그의 소문이 즉시 갈릴래아 주위 온 지방으로 퍼져갔다.

- 이 사건이 벌어진 때와 장소는?

- 회당은 어떤 곳인가?

- 회당에서 가르친 내용은 무엇인가? 권위 있는 새로운 가르침은?

- 22절과 마태복음 7장 28-29절 비교. 

- 안식일은 또한 어떤 날인지? 진정한 안식일의 의미.

- 더러운 영(8절 ‘거룩한 영’과 비교)이란 무엇일까? 더러운 영에 사로잡혀 있는 상태는 어떤 것인가?

- 더러운 영은 예수를 어떻게 이해하는가?1:24, 3:11. 5:7 (다른 병자들과 비교 9:17, 10:47-48, 10:51)

- 더러운 영을 축출한 사건을 오늘날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다른 종교의 축령과 비교?

- 회당은 어떤 곳인가?

- 왜 예수는 더러운 영들에게 입 다물라고 했을까?


* 예수는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고6), 더러운 영을 축출한다. 예수가 말로 하는 가르침은 실제적으로 4장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마르코는 가르침의 내용 없이 가르침을 말하거나(22절) 더러운 영 축출의 행위도 가르침으로 묘사함으로써(27절) 예수의 가르침을 행동의 차원에서 이해한다. 마르코는 예수의 가르침이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위력을 가진 것이었다고 대조시켰듯이 악령의 정체와 하느님 나라를 대조시키고 있으며 특별히 악령에 사로잡힘과 그 추방을 안식일과 회당이라는 기존 종교제도와 밀접하게 연관시키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다. 회당은 마르코 이야기에 제일 먼저 등장하는 장소로서(1:21, 23) 예수는 거기서 가르침과 치유 및 축귀를 행하였다. 1:39는 이야기 전반부에 나타난 예수 사역의 전형적 모습을 보도해 준다. 회당에서의 첫 번째 가르침과 치유가 청중들의 놀라움을 자아내지만(1:21-28), 두 번째 회당 장면에서 바리새인들과 헤롯당원들은 예수를 죽이려는 음모를 도모한다(3:1-6). 세 번째이자 마지막 회당 장면(6:1-6)에서 예수는 놀라움과 동시에 반대를 불러 일으켰고, 예수는 그 후 다시는 회당을 가르침과 치유의 장소로 사용하지 않았다. 회당의 높은 자리는 서기관들이 차지한다.(12:39) 마가는 안식일, 회당이라는 기존사회의 지배적 구원 조직을 이 악령추방의 배경으로 설정함으로써 바로 악령에 사로잡힌 사람과 회당과 안식일이라는 종교제도가 관련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24절에서 악령은 복수(우리)로 말하고 회당은 “그들의 회당”(23,39절)이라고 묘사한다. 갈릴리에서 새로운 구원의 조직을 선포한 예수는 먼저 그 행동화의 일환으로, 그 지역에서 인간들을 비인간화시키고 있던 제도와 이념의 숨결로부터 그들을 “인간”으로 회복시킨다. 기존의 삶의 구조가 안겨 준 당연성의 세계를 무너뜨림으로써 예수는 오직 새로운 사람의 출현을 이룩한다. 이것은 앞으로 계속될 치유의 사건들과 저 상반된 삶의 궁극적 중심인 예루살렘과 그 성전의 거부에서 절정에 달하게 된다. 하느님의 대리자 예수는 하느님의 영을 대적하는 악령의 세력과 맞선다.


29 그리고 즉시 회당에서 나와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 안으로 갔다. 30 그 때에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즉시 그에게 그녀에 대해서 말한다. 31 그러자 (그는) 다가가서 그녀의 손을 잡고 일으켰다. 열병이 그녀를 내버려두었다.(내버리고 갔다는 뜻) 그리고 (그녀는) 그들을 시중들었다. 32 저녁이 되어 해자 지자, (사람들은) 그에게 병을 가진 자들과 악마에 사로잡힌 자들 모두를 그에게 데리고 왔다. 33 그리고 온 도시가 문 앞에 모여들었다. 34 그리고 많은 종류의 병을 앓는 많은 병자들을 치유하였고 많은 악마들을 쫓아내고 악마들이 말하는 것을 내버려두지 않으셨다. 왜냐하면 (악마들이) 그를 알아보았기 때문이다. 35 그리고 새벽 몹시 어두울 때에 (그는) 일어나 (밖으로) 나가, 광야 지역 속으로 가서 거기서 기도했다.(미완료: 반복적 혹은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것) 36 그러자 시몬과 그와 함께 한 이들이 그를 찾았다7). 37 그리고 그를 발견했다. 그리고 그에게 “모두 당신을 찾는다”고 말한다. 38 그리고 (그가) 그들에게 말한다. “다른 곳, 가까운 촌읍들로 가자. 거기서도 선포해야겠다. 이것 때문에 왔기 때문이다.” 39 그리고 온 갈릴래아 그들의 회당들에서 선포하며 다녔고 악마들을 쫓아냈다.  

- 회당과 집의 관계, 공적/사적, 유대교/그리스도교 ?

-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왜 시몬의 장모가 계셨을까?

- 시몬의 장모의 병은 열병이다. 이 병은 무슨 병일까?

- 누워 있다/ 일으킨다.

- 자신과 관계없는 아픈 여자의 손을 잡는다.

- 열이 떠나간 것과 섬김(문자적으로는 음식제공과 식탁에서의 시중), 그리고 따름과 섬김.

- 시몬 장모의 섬김/일8)과 안식일  

- 예수의 주된 활동은 무엇인가?(마가요약: 1:32-39, 3:7-12, 6:53-56)

- 기도하는 예수(1:35, 6:46, 14:32~42)

- 제자들이 찾은 이유?

- 마르코 복음에 있어서 “집”은 어떤 곳인가?


* 예수의 활동은 가르침과 병자의 치유와 악마의 축출로 요약된다.(1:34, 39) 시몬과 안드레가 그물을 버리고 예수를 따랐지만 그의 집까지 포기한 것 같지는 않다. 그의 집을 버리기보다는 개방한 듯 하다. 예수는 시몬의 장모를 치유함으로써 더러운 영 들린 남자와 함께 남녀 모두를 회복시킨다. 더러운 영으로부터 해방된 남자는 이후에 어떻게 되었는지 서술되지 않으나 장모는 예수 일행을 시중든다. 시중드는 행위는 천사들의 행위이며(13절) 예수가 세상에 온 목적이며(10:45) 제자들이 따라야 하는 행위이다.(10:43) 시몬의 장모로 대표되는 여인의 시중드는 행위는 예수의 십자가 죽음을 목격하는 여인들을 묘사할 때도 사용된다.(15:41) 마르코 공동체에서는 여인들이야말로 예수를 진정으로 따른 제자들이었다.  

 안식일이 끝나는 저녁이 되자 많은 병자와 더러운 영에 사로잡힌 자들이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모이고 예수는 그들을 모두 고친 후 광야로 나가 기도한다. 마르코 복음에서 예수가 기도하는 장면은 모두 세 번 나온다(1:35, 6:46, 14:32~42). 처음 장면은 명성이 드높아 질 때이고, 두 번째 장면은 경제적 조건을 해결한 다음이며(오병이어의 기적) 세 번째 장면은 겟세마네에서 하느님의 뜻을 따를 것인가 말 것인가를 놓고 하는 기도이다. 어록자료에 나오는 예수의 시험이야기에서 사탄의 세 가지 유혹과 유사한 상황이다.

 예수가 기도하러 간 사이 베드로와 그의 일행은 예수를 마치 경찰이 범인을 추적하듯 찾아다닌다. 예수의 놀라운 활동으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예수를 찾았고 예수의 활동공간이 베드로의 집이었는데 예수는 다른 곳으로 가야한다고 말한다. 즉 한 곳에 머무르려 하지 않는다. 도미닉 크로산은 이 구절을 토대로 베드로의 집이 예수의 치유를 위한 중개소가 되고 있으며 베드로는 예수와 병자들 사이에서 브로커 노릇을 할 가능성을 본다. 그러나 예수의 선교여행은 위계적 체제가 생성되는 한 곳에서의 활동을 피한다. 그래서 예수는 떠난다. 즉 보호자와 피보호자의 관계로 맺어진 지중해 연안의 모든 고리를 끊고 중개자 없는 하느님의 나라를 제공하려 하였기에 예수는 계속 이동한다.


4. 함께 생각해 봅시다.

- 모든 것을 포기하고 인생 전체를 걸만한 것이 무엇이 있는가?

- 당신은 언제 기도하는가?

- 당신은 예수를 믿는가? 좋아하는가? 사랑하는가? 따르는가? 


5. 다음 주 말씀

1) 마르코복음서 1장 40절-2장 17절을 꼼꼼히 읽어 보세요.(다른 번역본과 비교하며 읽거나, 손으로 베껴 쓰시면 좋습니다.) 시간 나시면 마르코 복음서 전체를 읽으시면 더욱 좋습니다. 바라기는 마르코 복음서 공부를 하면서 이 복음서를 한 10번 정도 읽는 것입니다.


※ 질문들

- 피부병이 의미하는 바와 예수의 의료행위의 특징

- 제사장에게 보이라고 한 이유는?

- “왜 말하지 말라”고 하는가? 함구령에도 불구하고 소문이 퍼지는 이유는?

- 다시 가파르나움의 집에 가시다. 여전히 많은 군중이 운집했으나 여기서부터는 반대세력이 등장한다.

- 이스라엘 집의 구조

- 중풍병에 대해

- 네 사람의 용기와 집요함!

- 병의 원인에 대하여(시 38:3~5, 103:3의 문맥 참조)

- 누가 죄를 용서하는가?

- 병 고침과 죄 사함 중 어느 것이 더 어려운가?

- 인자(人子)에 대하여

- 세리라는 직업에 대하여

- 제자들의 범위와 관련하여

- 죄인들과 정결법

- 식사

- 바리사이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 장소의 이동에 대하여; 회당 -> 집 -> 바닷가

- 건강한 사람/병든 사람 VS 의인/죄인